재능TV에서 지금,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인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난 결론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군요.
아무리 자질이 뛰어나고 환경과 인성이 좋은 아이들을 모아 놓아도, 그 중에서 30퍼센트 만이 성공한다고 합니다. 나머지 70퍼센트의 학생들이 주로 가지고 있는 결점들은 엉성한 계획표, 미루기, 시간조망 부재, 목표의식 부재, 시간단위에 대한 이해부족 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이런 결점들을 고치면 상당수가 다시 성공하는 반열에 오르게 되지만, 단 한가지 속성, 즉 미루기를 하는 학생들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고치기가 어렵고 결국 실패를 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미루는 이유에 근본적으로 열등감이 존재한다는 설명도 참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반면, 처음부터 성공가도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가는 이들의 공통점은 결정적으로 두가지라고 하는 군요.
성실과 절제, 즉 재미가 없고 하기 싫더라도 참고 하는 능력과 너무 재미있고 계속 하고 싶어도 그만 두는 능력이죠.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하고 하나마나 한 이야기이겠지만, 재능이나 환경이 아닌 성격이 성공의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라는 점은 두고두고 아이들을 대할 때 마다 되새겨 봐야 할 이야기일 겁니다.
그러고 보면, 저 자신도 열등감과 이로 인한 회피가 얼마나 많은 실패와 좌절을 야기했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뒤로 뭘 미루지 말고 할 일은 반드시 그 때에 하는 습관을 가지신 분들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