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여행을 할 때 여행사는 표준약관을 준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내용이 20일 전에는 전액환불이 가능하고, 그 이후라도 일정한 비율만큼의 환율이 가능하도록 보장하는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표준약관을 회피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달아놓은 게 있는데, 이게 바로 특약이라는 거지요. 문제는, 지나치게 일방적인 내용들을 임의로 특약에 포함시켜 놓고서 제대로 고지조차 하지 않는 등 표준약관의 취지를 농락하는 관행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여행사는 여행사 대로 무조건적인 표준약관을 강제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능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접점을 찾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2. 중국 지방정부의 잠복부실 문제가 모두 우려하는 뇌관입니다. 지금 이런 때야 말로 우리 지방정부의 부실을 관심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3. 공모형 펀드에 실망한 투자자가 환매열풍 중이라고 합니다. 이 공모형 펀드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른 자문형 펀드인 랩어카운트가 요즘 인기를 넘어서 과열양상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랩어카운트파만에 금융계가 지나치게 몰입하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합니다.
원래의 취지는 전문가가 고객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형태인데요,(다음지식인 참조) 이런 원래대로의 취지와는 달리, 금융회사는 아무런 노력이나 고민이 없이 외부 투자자문사의 투자자문을 대리판매하는 형태로 변질이 되어버린 상태라고 합니다.
자연히 외부 투자자문사 입장에서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서는 수익율을 극대화 해야 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일부 상품들은 개인 데이트레이더 수준으로 엄청난 회전율에 작전까지 개입한다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우려스러운 건, 이렇게 리스크 높은 상품을 이제 은행에서까지 판매한다고 한다는군요.
지난 날, 펀드열풍을 부추기면서 은행 창구직원들이 잘 모르는 서민 고객들에게 상품을 팔며 했던 감언이설들이 이제 또다시 반복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4. ㅋㅋㅋ이회창 대표님, 사퇴한다는 말이 열흘만에 도로묵 되었던데, 당을 구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대표직에 복귀하셨나요?
5. 오세훈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한강을 도랑으로 만들 셈인가요? 한강주변을 초고층 아파트로 메우면 경관이 아름다워 지는 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