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RADS 2016 revision이 나오기 전에 다른 나라에서도 여러가지 갑상선결절의 risk stratification system이 나왔지만, K-TIRADS만큼 간단하고 알기 쉬운 lexicon이 없더군요. 쓸데없는 군더더기들이나 근거가 불명확한 것들은 다 덜어내고 핵심만 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이야 구글 검색만 해도 바로 검색됩니다. 대한갑상선학회에서 제정한 K-TIRADS 2016 전체 내용을 담은 문헌이 필요하시면 이 링크를 통해서 다운로드받으셔도 됩니다.
표 자체는 복잡해보일지 몰라도, 원리는 간단합니다.
- microcalcification이 보이면 무조건 category 4이상으로 직경 1cm 이상이면 FNA 권장
- solid & hypoechoic nodule일때도 마찬가지로 category 4 이상이 되므로 직경 1cm 이상일때 FNA 권장
- low suspicion group인 category3는 solid/iso-hyper-echoic nodule 또는 partially cystic nodule이면서 내부에 microcalcfiication이 없는 경우로, 직경이 1.5cm 이상일 때 FNA 권장
- 논란이 있는 애매한 경우로는 category5 이면서 직경이 5-10mm 사이인 경우, 그리고, 2cm 이상의 spongiform nodule 이렇게 두가지 경우로 현장에서 영상의가 적절히 판단하면 됨.
이렇게만 알고 있으면 되거든요.
여기서 우리가 명심해야 하는건 5mm이하의 작은 결절을 FNA하는 것은 의미없는 검사가 되므로 하지 말것, comet-tail sign이 내부에서 관찰되는 결절이라면 크기가 아무리 커도 FNA적응증이 되지 않는다는 것, partially cystic nodule과 solid hypoechoic nodule을 혼동하지 않도록 영상을 찍을때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는 것 정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