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은 상황에선 최악만 피하면 됩니다.

지금 미국, 중국, 유럽, 우리나라 할 것 없이 크게 주식이 빠지고 있는데, 주식투자자 입장에서는 뭐가 가장 최악의 상황일까요?

일단, 오늘까지 주식을 들고 있었다면, 고점 대비 코스피 5% 빠진 정도만큼은 대게들 손실을 봤다고 봐야겠죠. 그렇다면, 여기서 최악의 경우가 뭘까요?

1. 앞으로 주식이 금새 회복된다면 : 회복하는 동안 주식을 들고 있지 않는 경우

2. 당분간은 계속 주식이 떨어진다면 : 너무 성급하게 물타기를 해서 예수금을 다 써버렸는데 계속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

결국 오늘 하루의 가장 무난한 답은 당분간 매매를 하지 않고 지켜본 다음에 대응하는거라고 봅니다. 물론, 지금 당장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도 있겠죠.

1. 지금 내가 들고 있는 종목이 코스피-코스닥 하락폭보다 훨씬 가파른 경우 – 일단 손절

2. 사실 지금까지 주식을 안들고 이런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 분할매수로 시장 진입

저같은 경우는 오늘 제 계좌 하락폭이 2.2%정도라 코스피 하락폭보다는 덜한데, 오늘 밤 S&P500이 또 크게 떨어지면 손실폭이 상당할거라 예상해서 내일 모레 어찌될 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S&P500 VIX etn을 매입했습니다. 오늘 이미 굉장히 크게 오른 상태지만, 미국 증시가 혹시라도 회복을 못하고 그동안의 고평가국면이 깨지며 계속 하락하는걸 헷징하려면 지수 인버스 정도론 어렵겠더라구요.

이 이상의 손실은 충분히 헷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린 결정입니다. 어찌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미국 장이 금방 회복하면 그 때 가서 처분하면 되니까 그렇게 비싼 보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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