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인 회계사가 특정종목 추천을 했다는데,,,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4259211e

지금 제가 보유중인 종목이 3가지인데, 그 중 하나가 고려신용정보입니다. 이게 원래 주가가 잘 안움직이는 종목인데, 갑자기 5% 이상 오르더군요. 무슨 일이라도 있나 봤더니 네이버 토론방에 사경인 회계사 이름이 언급되더라구요. 뭔가 해서 검색해봤더니 나온 링크가 위의 출처입니다.

기사 읽다보면 밑에쯤에 고려신용정보 비중을 늘렸다고 나오더군요. 그런데, 영상에서는 전혀 그런 언급이 없습니다. 체가 가지고 있는 종목이 평소 좋게 생각하고 있던(70만원 내고 page2 강의도 다 들었어요) 사경인회계사 때문에 조금이라도 올랐으니 기분이 나쁘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사경인이라는 이름만 믿고 해당 종목 따라 사실 분이 계실까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정작 사경인회계사가 강의하면서 강조하고 있는 S-RIM이라는 가치측정 툴로 보면 현재 주가가 90% 이상 고평가된 상태라고 나옵니다. 결코 저평가된 상태가 아니라는 거지요. 제가 해당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도 사경인회계사의 S-RIM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S-RIM 평가법에 대해 알기 훨씬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거고, 해당 계산법으로 굉장히 고평가된 상태라고 나오는데, 정말로 이렇게 S-RIM으로 보면 고평가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짭잘한 배당만으로 수익을 보는게 가능할지 확인해보려고 계속 들고 있었던겁니다.

물론, 기사 본문에 “내가 알 수 있는 종목”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고려신용정보만큼 알기 쉬운 종목이 없는건 맞습니다. 재무제표가 정말 심플함 그 자체거든요. 게다가, 채권추심업의 특성상 경기에 별로 영향을 안받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시장의 움직임과는 전혀 상관없이 움직였고 베타값도 굉장히 낮죠. 문제는, 고평가를 합리화시킬만큼 성장성이 담보되느냐 하는겁니다. 채권추심이라는 게 언제나 아좋은 여론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정책환경이 호의적일수 없거든요. 이전에도 몇번씩 정책이슈로 크게 출렁였던 적이 있었거든요.

게다가, 해당 종목이 유통되는 주식 수가 얼마 안되는걸 이용해서 주가조작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문도 있는것 같아요. 상식적으로 S-RIM을 가르치고 다니는 사람이 정작 S-RIM으로 두배 가까이 고평가되있는 주식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원래도 가지고 있었고, 이번에 더 많이 샀다”고 떠벌리는건 뭔가 이율배반이기도 하구요. 어쨋던, 사경인이라는 네임밸류만 믿고 가파른 상승이나 기업 자체가 유망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매입하는건 다시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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