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가들의 10년물 국채금리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채 금리만 빠졌던게 아닙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포르투갈 등등,,, 주요국가들 10년물 국채금리가 한꺼번에 모두 빠졌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바라보고 있는 미국 PCE 지표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만큼 지금 경기침체에 대한 레토릭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일겁니다.

물론 결과를 봐야 하는거겠지만 PCE지표가 굉장히 높게 나오더라도, 그런 물가상승이 지금까지처럼 국채수익률의 상승으로 귀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만약 PCE지표가 높게 나와도 장기국채수익률이 오르지 않고 떨어진다면, 완연한 침체 레토릭의 확산을 확인하게 되는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물가가 이슈가 아니라 경기가 문제라는 거지요. 주식도 물가나 기준금리 이슈같이 이미 선반영된 주제들(연준이 이미 진지하게 대응 중) 보다는 경기전망에 더 민감하게 움직이게 될수도 있으니 경제지표를 보시는 분이라면 이런 부분을 참고하시는게 도움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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