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깅 중독

이틀 전인 5월16일에 임플란트를 심었는데, 위쪽이라 얼굴과 눈에 붓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멍도 퍼렇게 들어서 집에서 밖에 나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붓기만 한게 아니라 열감도 있어서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불편한데, “현재 86일 연속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라는 알람이 뜨네요. 이게 중독성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별다른 중요한 내용도 없는데 일기처럼 글을 올리게 되네요. ㅜㅜ 뭔가 좋은 글이라도 있을까 접속하신 분들께는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아파서 그렇습니다. 몸이 아픈것 만큼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 것도 드물다는 걸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현재 투자하고 있는 UVXY와 VIX연동상품들, TMF 등의 수익률이 최근 많이 떨어졌네요. 어차피 각오하고 있던 일이라 마음이 안좋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그보다는 정작 수익이 크게 오를 때 조급한 마음에 낼름 팔아버리는 실수를 저지르지는 않을까, 그게 더 걱정이고 무섭습니다.

사람의 심리라는게 손실이 나는 걸 버티는 건 쉬워도, 수익이 날 때 안팔고 버티는 건 정말 어렵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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