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드를 잘 봐야 하는 이유

1.  2008년에 글로벌 신용위기가 터졌습니다. 당연히 우리나라도 주가를 비롯해 경제가 말이 아니게 되었죠. 그렇게 주가가 급격하게 고꾸라지자 당연히 “지금이 바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겁니다.  실제로 우리 정부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돈을 풀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국고채 금리는 떨어지기 시작했고 한때 치솟던 회사채 금리도 점점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회사채 금리가 정점을 찍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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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는 고평가 되어있는가?

오늘 imf가 달러화가 다른 통화들 대비 12% 정도 고평가 되어있는 상태라는 발표를 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https://kr.investing.com/news/economy-news/article-213935 그런 imf의 발표 대로라면, 달러화 가치는 조만간 떨어질 것입니다. 반면, 마찬가지로 경기를 부양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유럽은 통화가 18% 가까이 매우 저평가 되어있는 상황이고, 엔화와 위안화는 적정한 가치라고 합니다. 이런 발표 내용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잘 가지도 않고, imf의 최대주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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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성장의 현실

http://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61085 위에 출처는 정부가 출간하는 정책브리핑 기사입니다. 조중동 같은 반정부언론이 출처가 아니라는 거지요. 기사 제목도 올 1분기의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소득격차가 줄어들었다는 다소 고무적인 제목입니다. 경제가 어려운데 현정부가 열심히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실천해서 성과가 있었다는 식으로 느낄수도 있는 늬앙스입니다. 그런데, 내용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이런 것과는 전혀 거리가 먼 내용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일단, 1분위(최저소득계층)와 5분위(최고소득계층) 의 소득성장율을 그래프로 그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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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도 잘 모르겠는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박근혜 때의 창조경제라는 단어고, 다른 하나는 현정부의 혁신성장이라는 단어입니다. http://www.moef.go.kr/pa/archiveInvGrowthNdNcssty.do 이게 무려 혁신성장을 설명하고 있다는 정부 공식 사이트 링크입니다. 무려 시장을 창조적으로 파괴하고 국가경제를 구조개혁한다니,,,   단순히 경제만 손을 댄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사회의 구조와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근데 사회구조까지 근본적으로 바꾸는데 어마어마한 변화를 어떻게 단지 경제성장전략 정도의 방법론만으로도 가능하다는 건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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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언제든 한번은 반드시 터질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샴보가 쓴 “중국의 미래”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 자체는 앞으로 어떻게 될것이라는 예측보다는 다양한 미래를 열어놓고, 중국정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지켜보자는 식으로 쓰고 있는데, 문득 통계수치 하나가 눈에 띕니다. gdp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17년에 282퍼센트로 추산된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일단 거기서 책읽기를 멈추고 다른 나라는 어느정도인지 검색을 해봤습니다. 잃어버린 20년의 일본이 250%입니다. 자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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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언론관이 필요한 이유

https://youtu.be/unONY54OzYk 요즘처럼 언론이 최근 경제상황을 가지고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드는 때가 없습니다. 문제는 있는 사실을 가지고 이용하는게 아니라 팩트를 조작하고 왜곡해서 그러고 있다는 점이죠. 언론이야 자기들의 정략적인 입장 때문에 저렇게 거짓말을 하는걸 마사지라는 은어로 순화(?)시켜가며 정당화하고, 진보던 보수던 각자 정파적인 입장에 따라서 언론을 욕하거나 수긍하면서 자기 확신을 강화하는 도구로 쓰는 사람들이야 그냥 그러고 사는걸 뭐라고 말릴수는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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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금리를 올리는데, 우리나라는 금리가 동결되니 불안하다는 생각

다들 아시는것처럼 미국은 올해 연말 내지 내년 중반까지 금리를 여러차례 올릴 예정입니다. 이런 금리인상의 속도가 어떨지는 의견이 각자 다르겠지만, 현재 미국이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다는 것 자체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금리를 쉽게 올리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에 따른 금리역전으로 인해 우리나라에 투자된 자금이 썰물처럼 미국으로 빠져나갈거 같아 불안하다는 생각은 너무 단선적인 판단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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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책 저자의 현황

2008년도 쯤이었죠. 마침 불어닥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어려워진 경제에 위기의 뇌관이랄 수 있었던 집값거품의 붕괴가능성을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거창하게 “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라는 책을 썼던 인물,,, 다름아닌 선대인 소장. 그 전에 김광수경제연구소 때부터 줄기차게 부동산 거품이 곧 꺼지고, 부동산 폭락이 온다고 주장해 오다가, 그런 비관론을 넘어선 폭락론의 절정을 보여줬던게 그 책이 나오면서 부터였을겁니다. 애초에 부동산에 거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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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과 주식, 그리고 원유의 차이점

제목은 거창하게 썼는데, 결국은 소비상품과 주식, 그리고, 원자재의 차이점이 뭔가를 생각해봅니다. 가장 결정적인 차이점은 가격과 가치와의 상관관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100만원하던 명품 가방이 어느날 갑자기 50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누군가가 본사의 가격통제정책 벗어나서 몰래 50만원에 팔아제끼기 시작해서 갑자기 가격이 50만원이 된겁니다. 여러분이라면, 이렇게 가격이 떨어진 명품가방에 대해 구매욕구가 올라가겠습니까? 아니면 내려가겠습니까? 그리고, 어떤 종목의 주식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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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리스 파리부스(Ceteris Paribus)

제목에 있는 세테리스 파리부스라는 단어는 라틴어인데, 직역하면 “여타조건은 불변”이라는 뜻입니다. 고등학교때 배우는 경제학에서 수요공급곡선이라든지 여러가지 수식들이 나오는데, 현실에선, 그렇게 이상적이고 수학적인 결과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그래프나 수식을 공부하는 의미가 있는 이유가 바로 이 세테리스 파리부스를 전제하고나서 세상을 단순하게 가정했을 때 이러한 일반원리가 도출될거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런 세테리스 파리부스라는 단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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