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자연현상에 의미는 있을 수 없다. 다만, 거기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대중의 욕망이 있을 뿐이다. - 시골의사 박경철이 KBS1 라디오 김원장 대 박원장 코너에서 월드컵 승리팀을 기막히게 잘 맞춘다는 문어에 대한 평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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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의 경제포커스
저는 KBS 2라디오의 박경철의 경제포커스를 즐겨 듣는 애청자입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해박한 식견과 시리듯 날카로운 통찰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만큼 뭇 시사평론가들 중에서도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런 그의 평론이 단정적이고 확정적인 전망이나 모멘텀을 가르키는 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들 스스로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거리들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듭니다. 항상 경제의 흐름을 앞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