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나 인터넷 같은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게, 부자들이 자신의 막대한 재산과 수입에도 불구하고, 사치스런 소비를 하기는 커녕 보통 사람보다도 더 심하게 절약하더라는 일종의 미담(?)들일 겁니다. 중국의 총리가 구멍난 양말을 신고다니는 게 화제가 된다던가, 이케아 그룹의 오너인 잉바르 캄프라드의 구두쇠행각이라던지, 자기 아들이 아파도 병원에 보내지 않고 버티다 불구가 되게 만들었던 미국의 한 여성 부호 이야기,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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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
카메다 준이치로라는 일본인 세무사가 쓴 책으로 출판사는 21세기 북스, 박현미씨가 옮긴 책입니다. 제목처럼 부자들이 정말 장지갑을 애용하는 건 아닙니다. 책 내용은 돈을 대하는 태도, 그 돈을 사람들에게 건네면서 대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들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갑 가격에 200을 곱하면 자신의 연봉이 나온다는 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책에서도 여성의 경우에는 장신구의 의미로 비싼 지갑을 고르는 경향이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