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의깊게 봐야 하는 지표

2023년3월15일 오후9시 주요 지표 상황 지금 S&P500 VIX지표가 10%가 넘게 올라가면서 불안해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주식시장 하나만 보거나, 당장의 주식움직임만 보고 혼란에 빠지면 안됩니다. 어차피 지난주부터 역대 2번째로 큰 은행이 하루도 안되어 청산되버리는 엄청난 상황의 여파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사라질 리 없는거죠. 이번 SVB파산으로 인해 발생한 결정적인 변화는 기대인플레이션에 있다고 봅니다. 1월달 세금환급등의 명분으로 유동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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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인플레이션 시기 자산별 연평균수익률

자산연평균수익률석유34.7%금31.6%동전용 금속27.7%은23.7%도자기21.6%다이아몬드15.3%농지14.0%주택10%물가지수 및 단기채권7.7%채권6.6%주식6.1%1970년에서 1979년까지 각 자산들의 연평균수익률 1970년대 미국은 인플레이션의 시대였습니다. 물가지수는 연평균 7.7%로 오르고, 달러가치는 계속 평가절하되면서 각종 자산의 가격이 제각각 오르던 시기였고, 당시에 어떤 자산의 수익률이 좋았는가를 통계를 내보면 위와 같습니다. 당연히 석유가 가장 좋은 수익률을 올렸고, 이에 못지 않게 다양한 원자재가 높은 수익률을 올리던 시기였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볼 건 연평균 수익률에서 물가지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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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해지는 인플레이션과 확실해지는 50bp 금리인상

https://youtu.be/gMhHaPCgGfA 오늘 오전 올라온 각도기tv 영상의 제목인데 인상적이어서 퍼와봅니다. 최근 연준이 금리 25bp인상 이후 며칠간은 주식, 원자재, 채권 모두 오르다 이제 추세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미국주식은 내려가고, 채권금리는 상승, 원자재 상승으로 추세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연일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내며 “다음번엔 금리를50bp 인상할거다”라고 공언하고 있지만, 주식과 채권시장만 거기에 반응을 하고, 원자재시장은 연준의 엄포를 비웃기라도 하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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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흑사병 이후의 물가

중세의 흑사병은 잘 막아낸 경우가 전체 인구의 15%, 참담한 경우엔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죽어나가던 말 그대로 대역병이었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이 죽어나간 흑사병의 비극과는 별개로, 그 이후에 물가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역사자료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데, 저널리스트 하노 벡이 쓴 “인플레이션” 책에 해당 이야기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수많은 사람이 죽어나가자 곧바로 물가가 하락하고 경기침체가 옵니다. 생산해놓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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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이어족이 유행인데,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노후설계는 사람마다 다 사정이 다릅니다. 단정적으로 이건 되고 이건 안된다고 말해서는 절대 안되는 영역이죠. 파이어족, 즉 재정적으로 독립해서 빠르게 은퇴하는 라이프스타일도 사정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가능하고 바람직한 형태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조심해야 하는 건 파이어족이라는 게 성립하기 위한 전제조건들이 생각보다 많이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재정적으로 완전하게 독립하는건 고사하고 부분적으로라도 안정적인 노후를 맞이할 수 있으려면 당연히 일정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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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언제 끝날까 – 하나금투 이재만 연구원

https://www.hanaw.com/download/research/FileServer/WEB/strategy/market/2021/03/06/lee_20210308.pdf 다들 미국채 장기물 금리상승 때문에 불안하실지 모르나, 시장금리의 상승은 무조건 주식시장에 악재이기만 한 게 아닙니다. 자산가격에서 정말 중요한 건 명목금리가 아니라 실질금리라는건 널리 알려진 상식이지요. 실질금리 = 명목금리 - 기대인플레이션 즉, 명목금리가 어지간히 올라가도 기대인플레이션이 금리상승보다 더 가파르게 올라가기만 한다면 자산시장에 큰 충격은 없을거라 봅니다. 이재만 연구원의 리서치 내용도 같은 부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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