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1aryatL9YQk -공존하는 첫걸음은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다. “상대가 도대체 왜 저렇게 행동할까”라는 걸 헤아리지 않으면 감정적인 반응만 앞서기 마련이다.- 영상 중에 나오는 언급인데 정말 공감하고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왜 일본은 극우파같은 소수의 정치가들 뿐 이나라 대다수 국민들까지도 백년 가까운 기간동안 그들이 벌였던 잔학한 과거사를 있는 그대로 직면하지 못하고 왜곡된 인식과 반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완벽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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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읽고 난 소감
이 책은 20년 장기불황을 겪은 일본인이자, 현재 계속되는 불황에 빠져있는 우리나라에 연이 닿아있는 저자(타마키 타다시)가 “일본은 지난 20년 동안 어떻게 변했는가”에 대해, 그리고 “그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약진한 기업들은 어떤 선택을 했었는가”에 대해 쓴 책입니다. 가장 첫 부분은 작금의 우리나라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분석과 판단을 쓰고 있습니다. 일본인의 눈으로 서울시내를 돌아볼 …
일본에 갔던 기록 – 네 째 날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 때 쯤 모두들 많이 지쳤죠. 특히 연선씨와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 하셨죠. 그 때 기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미호엔 호텔 로비에 전시되어 있던 고대 일본인의 인형입니다. 디테일한 점이 마음에 들어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마찬가지로 미호엔 호텔 로비에 있던 토끼인형입니다. 귀엽네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의 원류는 이 곳 시즈오카 지역의 …
일본에 갔던 기록 – 세 째 날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아침 풍경이 우리와는 좀 다르더군요. 무언가 깔끔하고 정돈이 되어 있는 거리의 모습이 생경스러웠습니다. 호텔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택시가 그리 고급차가 아님에도 마치 새로 나온 차 처럼 깨끗하게 세차한 상태가 어찌 보면 무섭다는 생각까지도 들더군요. 역시 청결의 일본인. 동경 시내에 있는 면세점에서 본 인형입니다. 너무 인상적이어서 한 컷, 여기선 세라믹 칼을 …
일본에 갔던 기록 – 둘 째 날
우리가 묶었던 아타미호텔 간판입니다. 정말 소박하고 오래된 간판이지만 이런게 더 정서에 와닿더군요. 아사쿠사 거리는 동경 변두리에 있는 오래된 절인 관음사가 있는 거리입니다. 의담이가 서있는 곳은 관음사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등불들입니다. 우리가 간 날이 구정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구정에 저렇게 콩을 던지면서 귀신을 쫓는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가장이, 사회적으로는 유명한 연예인이나 정치인이 던지는데, 요즘에는 유치원생들이 나와서 콩을 던진다네요. 보기 …
일본에 갔던 기록 – 첫 째 날
올해 초에 갔던 일본여행을 정리한 포스트입니다. 지금 돌아보니 참 재미있었던 여행이었어요. 갔다 와서는 완전히 녹초가 되었지만 말이에요. 인천공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신라 금관을 쓰고 있는 의담이의 모습, 멋있죠? 인천공항 안에 있는 놀이터에서 현수와 의담, 의연이의 사진입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힘이 넘쳐요. 우리가 처음으로 간 곳은 구능상 동조궁입니다. 동조궁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신으로 모시는 신사입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죽고 …
일본 민주당이 참패한 이유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소식을 전해 봅니다. 일본 민주당이 이번에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를 해서 과반수 달성에 실패를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정국운영은 물론 현 총리의 거취문제까지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대패의 원인은 지금까지 알려져 왔던 이슈들이 아닌 돌발변수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름아닌 소비세 인상을 선거 공약으로 하겠다고 하는 칸 나오토 총리의 발언 때문이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