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18)

가장 어리석고 위험한 열두 가지 생각 내릴만큼 내렸으니, 더는 안내려 바닥에 잡을 수 있다 오를 만큼 올랐으니, 더는 못 올라 헐값인데 얼마나 손해 보겠어? 결국 반드시 (이전 주가로)돌아온다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10달러까지 반등하면 팔아야지 걱정 없어. 보수적인 주식은 안정적이야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사지 않아서 엄청 손해봤네 꿩 대신 닭이라도 잡아라 주가가 올랐으니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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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17)

주식을 엄청나게 헐값에 살 수 있는 두 종류의 기간이 있다. 첫 번째는 기묘한 연례행사라 할 만한 연말 전세 매도이다. 두 번째는 몇 년마다 주식시장에서 발생하는 붕괴, 폭락, 거품붕괴, 일시적 하락, 대폭락 기간이다. 매도하려는 본능을 억누르고 용기를 발휘하여 이 무서운 상황에서 주식을 매수한다면, 다시는 보지 못할 기막힌 기회를 잡을 것이다. 대개 주가가 내려간 다음에 주식을 믿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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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15)

물론 공개된 정보보다는 소문이 훨씬 더 흥미롭다. 그래서 사람들은 회사의 공식 발표보다 식당에서 주워들은 토막 대화에 더 무게를 둔다. 조언은 출처가 신비로울수록 설득력이 강해진다. 장부가치는 실제 가치보다 부풀려질 때도 많지만, 실제 가치보다 축소될 때도 많다. 토지, 목재, 석유, 귀금속 등 자연자원을 보유한 기업들은, 이러한 자산의 장부가치가 실제 가치의 몇 분의 1 수준일 때도 있다.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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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14)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내가 이 종목에 흥미를 느끼는 이유, 회사가 성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앞길에 놓인 함정은 무엇인가에 대해 2분동안 혼잣말하기를 좋아한다. 저성장주 투자는 아마도 배당을 기대하기 때문이다(그렇지 않다면 이런 주식을 왜 보유하는가?). 따라서 독백의 주요 요소는 이렇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동안 매년 이익이 증가했고,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다. 배당이 감소하거나 연기된 적이 한번도 어다. 실제로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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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13)

일부 염가주식을 찾는 투자자는 PER이 낮은 주식을 사야 한다고 믿지만, 내가 보기에 이런 전략은 아무 의미가 없다. 사과를 오렌지와 비교해서는 곤란하다. 그래도 PER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특정 회사의 과거 PER기록도 참고할 수 있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정상적인 PER수준을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 같은 회사의 이익에 대해 내가 지불하는 가격이 다른 이들이 지불했던 가격보다 비싸다는 건 조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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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12)

인기 주식은 대게 잘 알려진 가치 기준을 벗어나서 빠르게 상승하지만, 높은 주가를 지탱해주는 것이 희망과 허공밖에 없으므로 상승할 때처럼 빠르게 떨어진다. 같은 시기에 새로운 카펫 제조업체 수백 개가 시장에 진입해서 5-6개 주요 업체와 경쟁을 벌였는데, 이제는 카펫 업종에서 아무도 돈을 벌지 못한다. 사업에서는 모방이 가장 심각한 공격이다. 디스크 드라이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는가? 전문가들은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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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11)

“어떤 바보라도 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라는 것은, 내가 꿈꾸는 완벽한 기업의 속성 가운데 하나다. 만일 어떤 회사가 이익도 많이 나고 재무상태표도 건전하며 (따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면)(회사 이름이 따분하다면) (혐오스러운 사업을 한다면)(기관투자자가 보유하지 않고 애널리스트들이 조사하지 않는다면), 이런 회사 주식은 헐값에 살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하다. 이후 이 회사가 유행을 타고 고평가되면, 유행을 좇는 투자자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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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10)

어떤 경로를 통해서 종목을 발굴하든지, 발굴하자마자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된다. 던킨 도너츠에 항상 손님이 붐비거나 레이놀드 메탈이 주체 못 할 정도로 알루미늄 주문을 받는다고, 당신이 그 주식을 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은 확인해봐야 할 이야기를 들은 것에 불과하다. 스토리를 확인하는 일은 절대 어렵지 않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주식을 분석하는 일이 매우 난해하고 기술적인 작업처럼 되어버려서, 조심스러운 정상인들조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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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9)

나는 기업을 규모별로 구분한 다음 다시 6가지 일반유형으로 분류한다. 그것은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고성장주, 경기순환주, 자산주, 회생주다.  세상일은 필연적으로 바뀌는 법이다. 알루미늄 기업 알코아도 한 때 오늘날의 애플 컴퓨터처럼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구들은 민첩하게 상승하지는 못하지만, 저성장주보다는 빠르게 상승한다. 누군가 대형우량주에 투자해서 두 배나 세 배 벌었다고 자랑한다면 “보유기간이 얼마였소?”라고 물어보아야 한다. 보유기간이 지나치게 길었던 경우에는 쓸데없이 모험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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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메모(7)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다음 세 가지 질문부터 답해야 한다. (1) 내 집이 있는가? (2) 나는 돈이 필요한가? (3) 내게 주식투자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주식이 좋은 투자가 될지 나쁜 투자가 될지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읽는 기사보다 위 세 질문에 우리가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더 좌우된다. 놀라운 사건이 많이 벌어지지 않는 한, 주가는 10-20년 뒤에 대해서는 비교적 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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