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용정보 재무제표 분석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

1. 재무제표의 종류 연결
2.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변동내용(단위: 원) 당해사업연도 직전사업연도 증감금액 증감비율(%)
– 매출액(재화의 판매 및 용역의 제공에 따른 수익액에 한함) 116,364,801,277 103,511,313,073 12,853,488,204 12.42
– 영업이익 8,130,757,039 7,324,008,276 806,748,763 11.02
–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7,626,484,716 6,050,533,584 1,575,951,132 26.05
– 당기순이익 6,411,908,401 4,673,849,212 1,738,059,189 37.19

2020년 2월6일 공시된 고려신용정보의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 내용입니다. 작년에 비해 매출액, 영업이익, 그리고 순이익이 모두 크게 늘었습니다. 이렇게 순이익 37% 증가라는 화려한 실적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것 보다는, 재무제표를 자세히 검토해보고 꼼꼼히 점검해보는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서 2014년부터 공시된 가장 최근분기인 2019년 3분기 재무제표까지 살펴봤습니다.

고려신용정보는 주로 채무자에게서 빚을 받아가는 채권추심영업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사입니다. 한때 어려움을 겪다 채권추심을 담당하는 인력의 급여체계를 성과제로 바꾸면서 체질개선에 크게 성공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입니다. 꾸준한 성장과 함께 배당율도 높아 저도 관심을 가지고 약간 보유중이나, 최근 주가가 정체상태에 있습니다.

재무제표는 주로 특정 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지를 보기 보다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부실이나 기업의 문제점을 발견하는데 유용한 자료입니다.  고려신용정보의 분기별 재무제표를 볼 때 최근 두드러진 점은 세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영업이익 대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크진 않지만 작게 나오고 있다
  2. 2019년 들어 감가상각비가 전년대비 5배 넘게 급격하게 증가(5.7억 -> 3분기 현재 32억)
  3. 2019년 2분기까지만 해도 존재하지 않은 대출채권 항목의 3분기 발생 및 45억이라는 큰 규모의 액수

대다수의 기업들은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 항목이 현금흐름표 내의 영업활동현금흐름보다 더 큰게 정상입니다. 회계적으로 현금흐름표를 직접법이 아닌 간접법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감가상각비와 같이 직접 현금흐름이 발생하지 않지만, 순이익 계산을 하기 위해서 조정해주어야 하는 항목들이 영업활동현금흐름 안에 포함되어 기재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려신용정보의 재무제표를 보면, 영업이익보다 영업활동현금흐름 액수가 오히려 더 작습니다. 문제는 감가상각비가 작년대비 크게 늘었다면(건물 신축 후 감가상각을 계상하기 시작했더군요) 오히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30억 이상 더 늘어야 하는데 결과는 반대인거죠. 그 이유가 2019년 들어 새로 생겨난 45억 규모의 대출채권이라고 봤습니다.

올해 행복드림금융이라는 자본금 30억원짜리 자그마한 대부회사를 인수했는데, 이 때 이 대부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대출채권, 즉 빚 빌려준걸 인계해서 자산으로 올려놓은 겁니다. 만약 이 대출채권이 잘 회수가 되지 않는다면, 올해와 내녀의 현금흐름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대출채권이 어떤 상태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석을 찾아봤습니다.

(1) 보고기간말 현재 연결기업의 대출채권의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 : 천원)
구분 당분기말
RP매수 2,098,010
대출채권(대부업) 2,462,511
    합  계 4,560,521
손실충당금 (17,238)
대출채권 장부금액 4,543,283

여기서 RP매수라는 건 주식같은 담보를 매게로 대출을 일으키는 것이기에 떼일 염려가 없는 채권입니다. 떼일 가능성이 존재하는 채권은 대부업 대출채권으로 3분기 현재 총 24억6천만원이며, 이 대출채권이 떼일 가능성을 예상해 쌓아둔 손실충당금이 1,700만원이라고 합니다. 당연한 거겠지만, 인수한 지 한분기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떼여서 회수하지 못하는 매출채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 4분기나 올해 재무제표에서 손실충당금으로 설정한 액수 이상으로 대출대권이 회수되지 못하는 징후가 보인다면, 순이익의 상승기조는 꺽이게 됮수도 있는 리스크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고려신용정보는 자신들이 가장 잘 하는 채권추심의 영역 안에서 크게 부담되지 않은 규모의 사업확장을 통해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계속 성장시키려 노력하고 있는 중이기에 이 부분은 향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되, 당장은 긍정적인 시선을 유지해도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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