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관련주들의 다음번 호재

https://www.dailydental.co.kr/news/article.html?no=110796

작년에 나왔던 기사입니다.

원래 임플란트가 보급되기 시작했을 때에는 보험적용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 때는 오스템보다 훨씬 고가의 외국산 임플란트들이 브랜드파워를 내세우며 각광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처음 보험 적용되던 때에는 75세 이상에서만 적용,,,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가 2014년에 법이 개정되고 나서야 비로서 65세 이상에서 평생 2개까지 보험적용이 되었습니다. 임플란트 관련주가 주목을 받게 된 가장 직접적인 계기이자, 오스템 임플란트 외에 다른 후발주자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된 결정적인 발판이 2014년의 법개정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보험규정은 특이한 게 임플란트가 아무리 좋거나 나빠도 보험료 지급가는 똑같습니다. 치과의사 입장에서 굳이 비싸고 좋은 제품을 써야 할 이유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 국산인 오스템 임플란트마저도 “이문이 덜 남는” 제품이 되버리는겁니다. 당연히 투자를 덜 하고 임플란트만 만들어서 싸게 파는 저가전략이 먹히기 시작하니 후발주자들이 약진하고 기존의 오스템임플란트는 성장이 쉽지 않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오스템임플란트는 매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함과 동시에 다양한 치과장비들을 만들어 한번에 파는 묶음판매 전략을 쓰게 됩니다. 그렇게 오스템임플란트와 다른 후발 임플란트 제조사들은 그 성격이 완전히 갈리는거죠.

지금 임플란트 업체들 주가가 올라가는 이유는 중국을 비롯한 수출실적이 잘나오고 있다는 호재 때문입니다. 이런 시장 확대로 인한 실적호전이 호재일 때에는 당연히 임플란트 뿐 아니라 치과 개원이나 확장으로 인한 기자재 수요가 함께 성장합니다. 당연히 매출성장은 임플란트나 관련된 시스템만 파는 회사보다 오스템 임플란트가 압도적일 수 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현재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 상승이 가장 가파를수 밖에 없습니다.

임플란트 업계에서 수출호조 다음으로 기대되는 호재는 보험적용 확대이고, 사실 이게 수출호조보다도 훨씬 더 주목해야 할 호재라고 봅니다. 수출을 늘리는 데 들어가는 선행투자나 노력보다 훨씬 더 쉽고 간편하게 매출과 순이익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고, 수출 호재 때에는 상대적으로 덜 상승하고 있는 후발 임플란트 종목들의 실적에 훨씬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임플란트 보험적용 이후 후발주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적용된 매커니즘이 고스라니 확대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이게 단순히 말로만 하는 공(空)약이 아니라 실제로 실현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민주당 뿐 아니라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한목소리로 임플란트 4개까지 적용을 주장하고 있거든요.

이게 정말로 실현이 된다면 후발주자들의 약진으로 인해 국내 점유율에서 오스템임플란트의 점유율이 지금보다도 더 줄어들 수 있을정도로 파급력이 큰 정책이슈입니다. 후발주자들 입장에서는 점유율 확대도 좋지만, 영업이익률도 지금보다 더 개선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호재가 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대선이 가까와지거나, 65세 이후 4개까지 보장 또는 적용연령의 하향 같은 정책이 실제 적용이 되면 임플란트 관련주들의 상승여력은 다시 커질 수 있고, 지금과는 달리 후발주자들의 주가상승여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고 투자고민을 하는게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한마디로, 오스템 임플란트와 다른 임플란트 제조사들은 장기적으로 서로 다른 주가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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