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인가, 10월 GSCPI 발표

유투브 ASPIM Research 2023년11월7일 영상

위의 유투브 영상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대목이 위의 캡쳐영상 부분입니다.

GSCPI 란 Global Supply Chain Pressure Index의 약자로서 세계의 제조업 공급망쪽에서 운송과 교역 등에서 발생하는 물가상승-하락 압력을 지수로 나타낸 통계치입니다. 최근 10월달 GSCPI가 발표되었는데, 이전 9월달 대비 크게 하락한 수치가 나온 점이 주목할만 합니다.

Global Supply Chain Pressure Index (GSCPI) – FEDERAL RESERVE BANK of NEW YORK

위의 링크와 같이 뉴욕 연준 홈페이지에 해당 지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조업 영역에서 인플레이션압력을 반영하는 GSCPI지수는 올해 5월달에 -1.54까지 내려갔다 6월부터 반등해서 추세가 반전되어 다시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자아냈지만, 9월 -0.7에서 10월 -1.74로 크게 하락해서 추세반전이 아닌 물가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를 보여주었습니다.

(위의 캡쳐영상에서 5월달이 -1.57로 나와있지만, 이는 잠정치였고, 확정된 수치는 -1.54가 맞습니다. 5월달 뿐 아니라 6,7,8,9월달의 수치도 잠정치와 확정치가 각각 다릅니다.)

영상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현재는 GSCPI로 대표되는 상품시장 뿐 아니라 성장과 미국의 고용 및 서비스산업 등 모든 방면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쪽으로 숫자들이 나오고 있다는 건 주목해야 하는 신호입니다.

해석해야 할 것들은 많고, 간결한 결론을 내리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한가지는 분명하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미국채 장기물 금리를 크게 올리며 사람들을 두렵게 만들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나레이션이 이제는 크게 약화될 것이라는 걸 부정할 수 있는 근거는 많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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