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옷도 아니고, 정품 아웃도어 브랜드 이월상품이고, 실제 주문해서 받아봤는데 하자가 있는 것도, 품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더군요. 가볍고 따듯한데다 디자인도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좋습니다.

위의 사진에는 5만3천원이라고 되있지만, 제가 주문했을 때의 가격은 3만7천원이었어요. 해당 제품이 다 팔려서 재고가 남아있지 않아서 가격이 바뀌어있는것 같습니다. 쇼핑몰에서도 제품명 옆에 “최초출고 21만9천원”이라고 강조하고 있듯이, 요즘 가격 할인폭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같은 중국 온라인 커머스쪽의 가격 압박 때문인지, 경기가 얼어붙기 시작하고 있어선지는 모르지만, 어지간한 브랜드 의류들이 반값이나 반의반값이 아니라, 거의 반의반의반값 근처까지 할인하며 파는 경우를 흔하게 보고 있습니다.

조금만 모니터 들여다보면서 클릭질을 해보면 괜찮은 브랜드나 제품들도 파격적인 할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나와보다는 네이버쇼핑에서 이런 할인제품들이 더 많이 검색되는것 같아요.

이런 파격할인 제품들이 많이 올라와준 덕분에 올겨울 우리 가족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지만, 오프라인 매장은 타격이 좀 심할것 같아요. 더불어 요즘 경기가 많이 안좋아지는건가 하는 걱정도 한켠에는 들면서 복잡한 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