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간과하는 기업활동 위축이 침체의 전조

유투브 포크스경제톡 2024년3월17일 영상

역사적으로 경제위기 급의 경기침체가 오기 전에는 항상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비관론이 갑자기 사라지고, 주식시장이 뜨거워지며 투자자들은 위험에 대해 둔감해집니다. 그렇게 자산시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한창이지만, 실물경제는 조금씩 둑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신호가 보이는데, 취약한 곳은 대게 중소기업과 자영업 쪽입니다.

위의 유투브 영상에서 캡쳐한 이미지인데, 소기업 경기낙관지수가 역대급으로 낮은 상황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의 절정기를 제외하면 현재 소기업 경기낙관지수는 89.4로 역사적으로도 크게 낮은 상황입니다. 위의 영상에서는 그 외에도 여러가지 데이터나 차트를 인용해서 경기침체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지만,다른 도표들은 냉정하게 본다면 여러 방향으로 해석될 여지들이 많기 때문에 맹신하면 안될것 같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현재 주식과 코인시장의 광풍에 가까운 강세장이 곧 꺽이고 거품붕괴로 반전될거라는 예측을 지지하는 무슨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영상은 중장기적으로 경기침체가 도래할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일 뿐, 현재의 AI테마나 코인열풍이 언제 꺼지고 거품붕괴가 올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서는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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