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YCC를 철회하면서 이러다 일본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엔캐리투자가 청산되면서 자금이 전세계에서 일본으로 빠져나갈 지 모른다는 우려가 엔캐리 청산이슈
-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가 심해서 엔캐리청산이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반론도 있으나, 2007년에 일본과 미국의 금리차가 5% 이상 났음에도 엔캐리청산이 발생했던 과거가 있음.
- 현재 엔캐리 거래는 4조달러, 5천조의 규모이며, 과거 서브프라임사태 이전보다 2배 규모로 우려를 불식하기 어려운 상황
- 엔케리청산이라는 이벤트는 경제사정이 좋을 때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경제상황이 나쁠 때에는 항상 큰 문제를 일으켰다. 미국은 발권력이 있기에 영향을 받지 않을것이나, 중국이나 우리나라는 위험해질 수 있다. 이 또한 지금 당장이 아니라 나중에 상황이 더 악화될 때 위기를 촉발하는 방아쇠가 될 수 있다
전인구 경제연구소가 매크로 경제를 전문으로 하는 매체는 아니지만, 엔캐리청산 이슈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 비교적 정확하게 잘 서술하고 있어서 영상을 퍼와봤습니다. 영상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엔캐리청산이라는 리스크는 경제상황이 괜찮을 때에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상황이 어려울 때 그 위력이 극대화되는 변수가 된다는 점입니다.
하나 더 되새겨볼 점은 위의 영상이 현재 경제상황을 짚어내는 분석도구로 “환율”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당장은 금리나 물가와 같은 다른 매크로지표들에 밀려 중요한 변수로 회자되지 않고 있었는데, 점점 이러한 상황에 변화의 조짐이 되는 신호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