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에서 커피를 빼서 사기를 쳤다는 소문에 대해

유투브 ASPIM Research 2024년5월14일 영상

최근에 미국이 CPI 항목에서 가격이 폭등한 커피를 제외시켜서 인플레이션 통계를 조작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상당히 널리 확산되었죠. 예전 아들 부시 행정부 때 있었던 통계조작을 떠올리게 만드는 사례에 비견되면서 이에 대한 비토정서가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던 것인가, 공개된 자료들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도 그러지 않았다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인 소문 유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인플레이션이 잘 잡히지 않고 있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바이든 행정부가 그 책임을 상당부분 져야 하는 건 맞지만, 이런 식의 페이크 뉴스를 유포하는 건 정말 문제가 큽니다.

이런 페이크 뉴스가 인터넷 상에 이렇게 쉽게 확산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연준에 대한 불신이 크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지만, 미국은 지금 대선이 코 앞이죠. 대선을 앞두고 페이크 뉴스가 설치면서 그것으로 인해 당락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건 민주주의의 울타리 안에 살고 있는 시민이라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할 만한 일입니다.

어쨋던, 이런 낭설 내지 페이크 뉴스에 속아서 덩달아 이런 이야기를 퍼트리는 데 동원되지는 말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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