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강해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유투브 이너게임_멘탈코치 2024년8월7일 영상

영상은 유투브 환경에서만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PC에서라면 새로운 탭으로 열어서 보시면 됩니다. 영상의 초반부에는 자신의 직장을 포기하고 올림픽에 출전했다 첫번째 장애물에 걸려 넘어진 장애물경주 선수와, 본업을 함께 겸하면서도 생각지도 못했던 스키대회 첫 출전에 우승을 한 스노우보드 선수의 사례를 제시합니다. 그러한 두 사례를 대비시키면서 왜 직장과 창업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이 유리한 지를 설명하는게 영상의 주된 내용이죠.

혹자는 이런 반문을 할것입니다(이미 댓글에도 달려있더군요). 단지 두 사례만을 가지고 너무 섯부른 일반화를 하고 있는게 아니냐고, 세상 모든 경우의 수가 다 다르고 다양한데 왜 무조건 직장을 때려치고 창업에 몰두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는가, 그렇게 직장을 때려치우고 창업해서 성공한 사람들도 많을 것 아닌가 하는 반론 말입니다.

하지만, 영상을 후반부까지 차분히 보다 보면, 이 영상이 무얼 말하려는 것인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안정된 환경에 있을 때 멘탈이 강해집니다”

창업이라는 건 성공할 확률도 낮고, 설령 성공하더라도 창업의 과정 내내 멘탈이 깨져나갈 수 있는 경우들이 정말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게다가 창업을 할 때 가장 피해야 하는건 보수적이고 과하게 신중한 결정이죠. 누구보다도 빠르고 과감하게 결정하지 않으면 경쟁자들과 차별성을 만들어 낼 수도, 성공할 수도 없는 게 창업의 본질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빠르고 과감한 결정을 하려면 가장 필요한 게 멘탈이죠. 직장이 없어 안정적인 수익원도 없고, 이 사업이 실패하면 다시 일어서기도 어려운 절박한 상황에 부딪히면 천하에 강심장도 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로 변하기 쉽습니다.

그렇게 언제든지 조급하면서도 방어적인 상태에 빠지기 쉬운 상황에서는 당연히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치명적이고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게 되는거죠. 결국 창업을 할 때 직장을 때려치지 말라는 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안정된 환경에서 멘탈을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준비가 창업 전에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라는 게 영상이 말하려는 진짜 내용이죠.

이 원칙은 굳이 창업이라는 상황에서만 통용되는 원리가 아닙니다. 내가 멘탈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어찌어찌 훈련하고 변화하는거 보다 내 주변의 환경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게 100배는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굳이 창업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당장 내가 무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각자 구체적인 것들을 생각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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