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달 미 고용통계의 중요성 – from 주식의코드

주식의코드 2024년8월25일 영상

내용요약

  1. 향후 시장의 주요변수는 “달러약세”,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리스크는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다.
  2. 연준 “최근 논란이 된 실업률 상승은 경기침체에 의한 것이 아니다”
  3. 파월의장은 점진적인 금리인하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음으로 50bp 인하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음.
  4. 새롭게 제기되는 의문들 1) 지금 상황이 경기침체는 아니라는게 과연 호재인가? 명백한 사실은 지금보다 경기가 더 좋아지기가 어렵다는 사실인데, 이걸 호재로 해석할 수 있는것인가? 2) 지금 주식가격이 너무 올라간 것이 아닌가? 3) 50bp 금리인하가능성이 열려있다면 달러약세가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게 아닐까? 달러약세가 급격해진다면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청산으로 주식에 악재가 될 수 있다.
  5. 단기적으로 달러약세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주도주가 꺽이는 등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다.
  6. 현재 미국채 금리가 떨어지는 건 “기대감”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감이 정답인지 오답인지 답안지가 나오는 게 9월 발표되는 8월 고용데이터다.

가장 극단적인 갈림길이 9월에 발표되는 8월 고용데이터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의 코드가 예측하는 것처럼 실업율데이터가 낮게 나온다면 지금까지 선반영되었던 기대감이 모두 되돌려지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폭등해 4.2-4.3%대로 올라갈 것이고, 실업율이 4.4% 이상이 나온다면 10년물 금리가 3.4%까지도 추가로 떨어질 수 있다는 극단적인 갈림이 이 때 나오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데이터 하나에 의해 미국채 시장금리가 이렇게까지 극적으로 달라지게 된다면 움직이는 건 미국채만이 아닙니다. 환율, 즉 달러화 가치가 위아래로 크게 갈리게 될 것이고, 금리와 환율이 동시에 흔들리면 시장 전체가 여기에 따라 각각의 추세가 결정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지켜보아야 하는 건 고용데이터, 그 중에서도 실업율 데이터 하나 밖에 없습니다. 시장이 실로 단순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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