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에 걸려서 나온 숏츠영상인데, 나름 간결하면서도 정말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 같아 소개해봅니다.
특히 4번이 살면서 큰 도움이 되더군요. 무기력하면 일단 시작하라는 조언,,, 이미 무얼 해야 하는지는 결정된 상황인데도 그걸 시작하지 못하고 무기력증에 빠져있는 경우는 일단 시작하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내가 힘들고, 심리적으로 어렵거나 육체적으로 피곤하다는 게, 그 일을 시작하면 안되는 이유는 될 수 없다는 걸 몸으로 깨닫게 되는 순간 그 일을 할 수 있게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무기력감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8번은 좀 다른 의견이에요. 누군가가 미운데 그게 구체적인 근거가 있는 것이라면 용서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에게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정확하게 잘못한 것을 지적하고 화를 내세요. 사람이라는 생물이 얼마나 분별력 없고 무신경한 존재인지 미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하게 그걸 지적하고 그로 인한 내 감정을 확실하게 말하지 않으면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그건 그 사람이 못된 싸이코패스인게 아니라 원래 인간이 그런 생물인거고, 우리는 그 사람에게 잘못한 것을 정확하게, 그러나 정중하게 지적하고 내가 얼마나 화나있었는지를 알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그런 의무를 다하지 않고 속으로만 안좋은 감정을 키워나가는 건 자기 자신의 책임이자 잘못입니다. 그렇게 정확하게 그 사람에게 소통을 한 다음에그를 용서하든말든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내 마음 속으로만 용서하는 건 용서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