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캐시 우드의 말

트럼프의 당선으로 트럼프에게 올인했던 일론 머스크가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가 무슨 구조쪼정의 달인이나 재정을 절약하는 비책을 가지고 있는 현인이라도 되는양 그의 행보에 언론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당선되자마자 그 전까지 미국의 경제에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던 사람들이 갑자기 낙관적인 태도로 바뀌어서 지난 말들을 뒤집고 트비어천가를 부르는 경제전문가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캐시 우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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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경제전문가가 재정적자가 커질것으로 전망하는 것조차 성장이 더 커지니 적자비율도 줄어들거라고 주장하는 정도면 말 다했죠.

그러나, 이 두 인물이 불과 1년 전에는 어떤 말을 하고 있었는지 우리는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2023년을 전후해서 저 둘은 이런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주장 자체만 다른 게 아니라 같은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완전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왜 디플레이션이 올거라는 지도, 정말로 디플레이션이 이미 2023년에 왔다면 왜 우리는 그걸 전혀 모르고 넘어간 것인지도 해명하거나 설명하는 말은 이후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이제 다시 돌아보면 과거와 현재가 일관된 부분은 그냥 자기들 사업과 펀드가 잘 되려면 금리가 낮아졌으면 좋겠다는 자신들의 희망사항 말고는 없죠. 트럼프가 당선된 다음에 이런 극단적 낙관론을 퍼트리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트럼프가 부디 자신들의 사업과 펀드에 걸림돌이 되는 여러 규제들을 없애줬으면 하는 희망사항을 담아서 규제만 없어지면 미국이 천국이 될거처럼 말하는 이상의 의미를 두어서는 안되는거죠.결론은 이들의 전망이라는 것을 전망 그 자체로 참고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들의 전망에는 규제 철폐와 금리인하에 어떻게든 속도전을 내줘서 자신들의 사업과 펀드에 걸림돌을 제거하는 사적인 욕구 말고는 아무런 진정성이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하고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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