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커뮤니티를 가보면 국장 정리한다, 떠난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원래도 그런 글들이 많았지마 점점 수가 많아지고 마치 당연하다는 듯 “아직도 국장하냐?”는 반응들이 많습니다. 저는 바로 지금이야말로 국장, 특히 지수가 아닌 개별종목에 들어갈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여기서 확실히 해야 할 점은 3년 이상 보는 장기관점에서 최소한 15회 이상 분할매수를 전제로 했을때 그렇다는겁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발 경제위기가 온다면 이렇게나 낮아져있는 주가에서 또 더 크게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지간한 소형주 5년 차트를 보면 2020년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가 5년째 계속 아래를 향해 서서히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기업이 많을 수 밖에 없는게 수출환경이 예전같지 않아졌기 때문이죠. 여기서 중요한 건 지나치게 소외되버린 종목들을 발굴하는 게 어렵지 않아보인다는겁니다. 물론, 현재 미국 주식상황이 불안해보이는 건 맞지만 기간을 길게 가져가면서 분할매수를 한다면 그 사이에 경제위기가 오더라도 두려울 게 없습니다. 중요한 건 타이밍이 아니라 얼마나 싼 가격에 좋은 주식을 사느냐의 문제이니까요.
현재 달러 인덱스가 108 정도라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이만큼 달러가 강했던 때가 얼마 없습니다. 비교적 최근의 사례로는 이전 트럼프 행정부 때 관세전쟁을 통해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의 경제가 망가지고 있었을 때였죠. 여기서 달러인덱스가 더 올라가긴 어렵습니다. 지금은 달러가 떨어지는 공간이 압도적으로 커져있는 자리이죠. 그렇기 때문에 달러인덱스의 폭락이라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미래를 염두에 두면서 지금부터 조금씩 분할매수를 들어가야 하는 국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4-5개정도 종목을 포트폴리오로 들고가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 염두에 둔 종목 하나는 RFIHC입니다.

RFHIC 10년 차트입니다. 저는 3-4년 안에 전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을 보고 재무제표와 기업분석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