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국힘당도 계엄을 “지지”하는 건 아니죠. 내란에 동조하고 있는 중일 뿐이구요. 실제로 정당 차원에서 윤석열의 계엄을 지지한 정당이 한 곳 존재합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052156001
그곳은 다름아닌 대만의 민진당,,,
중국의 압박과 국방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은 마음에 무려 민진당 공식 트윗을 올렸다 물의를 일으키자 곧바로 트윗을 지우긴 했지만, 입장을 번복하지도 않았고 사과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기사에도 나오지만 대만은 무려 38년 동안 계엄령 상태를 이어갔던 적이 있는 나라입니다.
1949년부터 1987년까지 국민당 장제스 정권에 의해 계엄령이 지속되었고, 그 동안 대만 국민은 철권통치와 폭압 속에 신음해야 했습니다. 더우기, 민진당은 1986년 창당한 정당으로, 창당 당시는 계엄령에 의해 불법단체로 규정되어 탄압받다 계엄령이 해제된 후에야 정식단체로 인정받았던 피맺힌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랬던 민진당이 지금에 와서 윤석열의 계엄을 한순간이나마 공개 지지했다는 건 참으로 씁슬하고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