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무새 박민수에게서 배울 점들

유나으리 2025년 2월14일 영상

가끔씩 유나으리 유투브 영상을 올리고 있지만, 이번 컨텐츠는 정말 역대급 영상이 아닌가 합니다. 인생을 사는데 절실한 교훈도 들어있고, 작금의 상황도 잘 설명하고 있고, 저러고 살면 정말 안되겠구나 하는 반면교사도 잘 버무려져 있는 최고의 영상입니다. 상처받은 의사들 의대생들 보다도 미래를 꿈꾸는 대학생들과 젊은 분들이 꼭 봐봤으면 하네요.

내용요약

  1. 2월13일 박민수 왈 “의료계나 전공의 의대생이 대화도 하지 않고 복귀하지 않는 것이 국민과 정부를 곤란하게 해 집단의 뜻을 관철하려는 생각이 아닌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혹시 그런 의도로 집단행동을 하고 있다면 이는 수용되기 어렵다” -> 인생에는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다르다. 하고 싶다고 해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대화를 하고 싶다고 해서 이미 똥을 싸질러서 의료계를 박살내놓은 다음에 대화하자, 대화하자, 대화하자 백날 대화무새 앉아서 워딩만 싸고 있어봐야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의사들이 지금 무언가를 수용하라고 이러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정말 몰라서 저렇게 워딩만 싸질놓는 건지 궁금하다.
  2. 내가 할 일을 할 수 있다면 유능한거고, 할 수 없다면 무능한 거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무능이 탄로나는 워딩만 계속 반복하며 집착한다. 저런거 배우지 말자. 의사가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지 못하고 능력 밖의 환자를 잡고 있으면 환자를 죽이게 된다. 이건 의사에게만 통용되는 원리가 아니다. 어떤 영역이든 박민수처럼 자기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능력 밖의 일을 벌리면 결국 저렇게 되는게 당연하다.
  3. 열심히 하는 게 좋은게 아니다. 성과를 내지 못하면 하지 말고 그만 두는게 맞지 열심히 하는 건 문제를 더 키우게 된다.
  4. 교육부장관, 박민수 차관, 복지부 장관,,, 다들 국민을 방패삼아 그 뒤로 숨고 있는데 국민들은 지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 지 잘 모른다. 결국에는 진료비가 5배 10배 뛸거라는 걸 다들 모른다. 모르는 것도 죄라는 걸 알아야 한다.
  5. 역사에 길이 남을 의료붕괴를 누가 손을 댔고, 누가 동조했고, 누가 방관했고, 누가 막으려 노력했는지 기록으로 남겨놓아야 하기 때문에 자신(유나으리)의 영상들을 유투브에 영원히 박제하는 것이 자신의 채널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박민수가 그간 했던 행적들만 봐도 대화만 앵무새처럼 부르짖다 의료붕괴를 일으킨 주역이라는 걸 명확히 알 수 있다.
  6. 결론으로 인생 교훈 하나, 능력이 없는 데 하고 싶은 일에만 집착하다 보면 결국엔 “결과”로 처맞게 된다.
  7. 인생 교훈 둘, 인생은 파워게임이다. “수용하기 어렵다”,,, 이런 워딩은 패배자의 단어다. 수용이 가능하게 만들어내고 상대가 수용 가능하도록 관철을 시킨 다음에 결과로 만들어내는 것이 진짜 일하는 방식이다. 되도 않게 대화하자만 말만 1년 넘게 반복하면서 의료붕괴는 이미 기정사실로 치닫고 있는데, 저들은 뭐하고 있는가.

이거저거 다 떠나서, 인생을 박민수처럼 말만 하고 일은 안하며 허송세월하다보면 정말 인생 골로 갑니다. 그렇게 골로 가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사람들을 제가 정말 많이 봐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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