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사람만 다스리면 된다

권좌에 앉아있는 사람은 굳이 온 백성을 다 다스리지 않아도 됩니다. 굳이 관료들이나 부하들에게 권력을 나눠주지 않아도 이들이 권좌에 앉아있는 사람의 환심과 관심을 바라며 알아서 열심히 일을 하기 마련입니다. 권좌에 앉아있는 이는 오직 단 한 사람만 잘 다스리면 반드시 오래도록 권세를 누리며 평안히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잘 다스려야 할 단 한 사람은 다름아닌 자기 자신입니다.

그 큰 권력과 힘을 가지고 권좌에 올라 세상을 호령하는 사람이 다름아닌 자기 자신 하나를 다스리지 못해서 권세가 무너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는 피바람이 일어나며 나라가 망조에 드는거지요.

지금 헌재 선고를 앞두고 김건희와 윤석열을 보니 딱 이 말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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