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막스가 정리해주는 현재의 시장과 투자

채부심 2025년4월17일 영상

“미국을 떠나세요”라고 나오는 영상의 썸네일은 실제 내용과 별 상관이 없는 자극적인 제목이고, 깊이있는 내용이 많았기에 영상을 진지하게 시청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1. Buy the dip이 통하지 않을 수 있다. 현재 미국은 트럼프의 집권 후 근본적인 펀더멘털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뢰의 상실, 법치의 약화, 기존에 굴러가던 “세계화”로 대변되는 경제시스템의 와해, 청구서 없는 무제한 카드 같았던 부채에 제동이 걸리는 등, 수십년을 유지해온 구조가 트럼프에 의해 토대부터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는 게 지금 불거진 리스크들입니다. 단순히 저가에 사면 오르던 과거의 패턴이 반복될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2. 미국주식 말고도 투자기회는 많다. 당장 미국 회사채들의 금리가 최근의 관세전쟁 여파로 연8%를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가격 하락이 곧 리스크는 아니며, 가격하락은 자산을 다시 분석해볼 계기를 줍니다. S&P500의 PER이 19배인 지금의 상황에서는 S&P500의 연평균수익률이 5.8%대에 불과했다는 역사적 통계를 생각해본다면 다양한 자산들의 현재 밸류에이션을 주의깊게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3. 모른다는 걸 인정하다. 2022년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대폭 내려줄거라 기대했습니다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누구도 연준이 그렇게 금리인하를 안할 거라 알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만약 똑똑한 누군가가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그는 돈으 벌었을까요? 아닙니다.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며 2024년까지 기록적인 상승을 거듭했습니다. 매크로 이벤트를 예측하는 것도, 그러한 이벤트에 시장이 움직이는 것을 예상하는 것도 모두 불가능했습니다. 지금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통했던 법칙이 앞으로도 계속 통할지, 그렇지 않을지 알 수 없다는 것에서 출발해 투자전략을 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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