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료원장의 황당한 답변

의새 대나무숲 2025년 5월22일 영상

이재명의 자랑이자 대표적인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은 지금 5년째 비어있는 병실과 비닐조차 뜯지 않은 침대가 방치되고 있습니다. 의료원 병동에는 환자가 없습니다.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에서 밀려 나온 환자들을 신속히 받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하지만, 그것이 과연 공공병원의 정체성과 미래일까요?

📌 왜 이 병원엔 환자가 없을까요?

📌 왜 5년째 병상은 ‘개점휴업’일까요?

📌 공공병원은 누구를 위해 존재해야 할까요?

잘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고, 이에 대한 고민 없이 무작정 공공병원을 더 짓기만 하는 것은 명백한 세금낭비로 보입니다.


컨텐츠의 썸네일에도 나오는거지만, 성남시 의료원장이 밝힌 성남시 의료원의 장점 내지 존재의의가 참 가관입니다.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밀려난 환자를 빠르게 처치 가능하다는 것이 의료원의 장점이라는,,,

그걸 위해 텅텅 빈 병실과 5년간 침대 비닐도 안벗겨놓은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극심한 방만경영에도 엄청난 적자를 누적시키고 있는 실태를 합리화하기 위해 꺼낸 이야기가 위와 깉이 공공의료의 존재의미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쌩뚱맞은 이야기라니,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애초에 분당 서울대병원과 성남시 의료원의 진료비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서울대병원에서 밀려나온 환자들이 정말로 성남시 의료원에서 받아질까를 생각해본다면,,, 그냥 개소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앞으로 공공의료병원을 더 많이 짓겠다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약속,,, 정말 우리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약속일까요? 그렇다고 해서 내란당 후보를 찍거나 비호감도 70%를 넘어가는 후보를 찍어야 한다 같은 이야기를 하자는 건 아닙니다. 마음 속에 누구를 찍겠다는 판단이 고작 의료정책 하나만 가지고 결정되어야 하는 건 아니겠죠.

하지만, 이런 잘못된 의료공약을 단지 공약이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집권 후 무작정 밀어부치겠다는 태도를 견지할 경우 우리가 목도하게 될 것은 단순한 비극이 아니라 끔찍한 참사의 형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은 눈을 돌리지 말고 직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