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세로 스캔들 – 존재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기술을 낭비하지 마라

유맛 2025년12월4일 영상

주세로의 문제는 단순히 주스 팩을 짜는 데 5톤의 압력이, 수많은 고가의 전용부품이, 와이파이 연결을 통한 네트웍 기술이 왜 필요한지를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는 데 있는게 아닙니다. 왜 그런 걸 사람들에게 설득하려 시도했는지가 문제의 본질이죠.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자원과 기술을 낭비하려는 생각, 그저 그럴듯한 기업에서 투자를 받기 위해 기술의 본질인 “필요”에 대한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았던 태도가 쥬세로의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 제품을 샀던 구매자들이나 투자했던 투자자들을 바보 멍충이로 전락시킨 쥬세로의 사례를 보면서 우리도 근본에서 생각하지 못해 이런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건 아닌지 항상 돌아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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