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 민주주의

강성용의 남아시아 인사이드 2026년1월17일 영상

지난 10년동안 인도의 모디 총리가 이끌던 인도 인민당(BJP)이 내세우던 기치는 힌두민족주의 및 경제성장 아젠다였지만, 그러한 약속은 엄청난 실업률, 특히 청년실업률의 증가로 실패했습니다.

그럼에도 사상 최악의 부패하고 무능한 야당지도자로 인한 야권의 분열과 함께, 그동안 야권의 강력한 지지기반이던 차상위 계층 카스트를 공략하는 새로운(?) 선거전략 덕분에 모디의 장기집권을 위협하는 변수는 이제 모디 본인의 건강(75세)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강성용 교수가 전하는 현재 인도의 정치상황입니다.

국수주의와 경제성장을 약속하며 집권한 독재정권이 정권 말기에 추락하는 인기를 극복하기 위해 계급이나 지역별 차별과 분열을 통해 통치를 이어나가는 전형적인 행태를 보여주는 현재 인도의 상황이 흥미롭고, 우리나라 독재자들이 활용했던 지역차별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렇게 기괴한 인도의 정치상황과는 별개로, 트럼프로 대표되는 전세계 경제의 블록화로 인해 엄청나게 압박받고 있는 인도경제와 이로 인해 강력해진 투자유치 분위기로 인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호전된 투자환경에 주목해야 한다는 강성용 교수의 결론은 많은 것들을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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