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쯤이면 이미 케빈 워시 발 시장의 패닉이 진정되고 있는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케빈 워시의 발언에 시장이 왜 패닉을 일으켰고, 또 지금은 진정을 되찾았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는 영상입니다.
어제 시장이 발작했던 이유는
- 일단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축소시켜라
- 그리고 나서 금리인하를 진행해라
- 그래야 쓸모없는 곳으로 돈이 흘러가지 않고 쓸모 있는 곳으로 돈이 흘러간다.
이 세가지 요지의 발언 중 일단 “대차대조표를 축소시켜라”는 대목에 시장이 경기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케빈 워시가 대차대조표를 축소시켜라는 발언은 이미 충족된 상황이라는 게 영상의 핵심 내용입니다. 현재 연준의 지급준비금(reserve balances)은 약 2조9천억달러입니다. 이는 미국의 명목GDP 대비 9%에 해당하는 액수로서 이미 양적긴축 목표치에 충족하는 수준까지 내려와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건 “금리인하” 인거지요. 즉, 케빈 워시는 이제 금리인하 할 타이밍이라는 게 발언의 주된 취지라는겁니다.
물론, 좀 더 보수적인 해석으로는 “쓸모없는 곳(원자재, 금, 은, 비트코인 등등)으로 돈이 흘러가지 않고 쓸모 있는 곳(미국채나 미국 주식)으로 돈이 흘러가는”것을 확인한 다음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하겠습니다만, 중요한 건 연준이 지금 수준보다 지급준비금을 더 낮추어야 하는 이유나 당위는 합리적으로 제기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점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