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미국 상업용 부동산이 터진다는 말이 많았는데 문제가 해결되긴 커녕 계속 심해지고 있음에도 시장에 이렇다할 충격을 주지 않는 이유를 잘 설명해주는 영상 컨텐츠입니다.
과거에 금융위기를 불러왔던 각종 리스크들이 은행과 금융권의 대비와 조치들로 인해 치명적인 부실이나 시스템 위기로 번지지 않는 일련의 전개과정을 생생하게 목격하고 있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어쨋던 은행들이 이미 이런 부실자산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들을 분산하고 떠넘기는 작업, 즉 “셀 다운”하는데 성공했다는 사실은 당장의 금융위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더이상은 상업용부동산 가격의 하락이 최소한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금융위기가 아닌 경기하강 또는 경기침체의 기폭제로 작용할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하기 어려울 것이며,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언젠가 다른 곳으로 이전된 부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지점에서 불거질 가능성 또한 언제든지 상정해야 한다는 점은 잊으면 안될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이전되고 이연된 부실이 기준금리의 상승이나 회사채 금리의 상승과 같은 매크로환경의 변화와 함께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