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이 불가능해진 진짜 이유

매경월가월부 2026년3월6일 영상

모기지 금리 2.6%에 집을 샀던 사람은 도저히 집을 팔 수 없고, 팔 수 없으니 공급이 없어 가격은 계속 오릅니다. 결국 모기지 금리가 6%가 되어도 주택가격은 폭락하지 않고 상승하니 “부모가 돈을 보태줄 수 있는”젊은이만 집을 살 수 있는 계층분리가 진행 중인 게 미국이지요.

영상에서는 우리나라도 미국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 계층분리가 진행 중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미국처럼 모기지금리가 고정금리가 아닙니다. 우리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미국같은 모기지금리가 아니라 수도권 집중화 및 정부의 비효율적인 규제정책 등으로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일겁니다.그 결과로“계층분리”가 진행된다는 점은 미국과 같지만, 전개과정은 미국과 전혀 다르다는 걸 잊으면 안될겁니다.

어쨋던 지금 주택부동산은 지속적인 상승 끝에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면 빚을 내던 뭘 하던간에 살 수 없는 계층분리가 고착화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필연적으로 정치적인 불안정과 모순을 동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경제 시스템이 해결하지 않는다면, 결국 정치사회적인 파국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도외시해선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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