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공황상태도 일종의 오만이다” 무언가 커다란 사건이 터져서 세계가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에 빠지는 때가 자주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지금 사는 우리 일상이 끝장나기라도 할것같은 절망이나 패닉에 빠지는 사람들, 패닉에 빠져서 일상을 스스로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런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유발 하라리는 “공황상태”라고 표현합니다.(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중에서) 이를테면, 브렉시트나 트럼프의 집권과 같은 사건이 연거푸 일어나면서 세계화와 자유주의 정부로 …
[카테고리:] 잡다한 이야기들
살면서 부딪히게 되는 사연들과 넋두리들
당분간 hts 쳐다보지 않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조금함과 욕심이 결합해서 원래 보유하고 있던 종목들이 미처 성과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새로 들어간 종목이 몇 개 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조금씩 무리를 하다보니 예수금 비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나마 수익이 나고 있던 천연가스 인버스 etn을 처분하게 되었네요. 15%에서 3분의 1을 처분하고, 조금 더 떨어져서 12% 수익이던 시점이었습니다. 예수금을 충분히 관리하고 있었다면, 부담없이 …
인보사 사태, 금방 지나갈 이슈가 아닌듯
https://youtu.be/Q_VMsqS8Vns 이 방송 보면서 이번 이슈의 파급력이 단지 관련 회사의 주가에만 영향을 줄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정권 바뀌면서 식약처가 태도를 돌변했던 것에서 부터, 당시 허가해주었던 전전 식약처장이 연락이 안되고 있다는 거라든지, 구체적으로 뭘 근거로 식약처에서 두번째 회의에서는 통과가 되었는지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부분이나, 우리나라의 의약품 허가 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신 증폭되는 부분까지,,, 방송 …
반성 – 그 때 현대차를 왜 안샀을까
한때 현대차가 9만원대까지 떨어졌을 때 유행처럼 이슈가 되던게 우버같은 공유차 서비스와 자율주행기술의 보급이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빠를 것이라는 예측들이었습니다. 당장 구글에서 시판한 자율주행차가 이미 상용화되는 단계라는 기사가 나오는데 그런 예상을 반박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9만원대까지 떨어진건 싸 보였지만, 우리가 장기적인 이슈에 불과할거라 생각했던 리스크들이 너무 빨리 현실화될 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상당히 컸습니다. 무엇보다도, “거기서 오르면 뭐 …
니콜라이 콘드라티예프 vs 어빙 피셔
니콜라이 콘드라티예프(Nikolai Kondratiev)는 러시아의 경제학자이자 관료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콘드라티예프를 찾아보면, 경기 사이클을 발견한 학자로 나옵니다만, 콘드라티예프 본인은 특정한 주기성의 경기순환론을 설파한 적이 없습니다. 경제학의 이론을 만들려고 한게 아니라, 단지 장기간의 데이터를 가지고 경험적으로 볼 때 장기파동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를 증명하는 데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콘드라티예프가 경기에 장기적인 순환이 존재한다는 사실 그 자체를 입증하는데 매달렸던 …
배당주 투자시 유의사항 하나
요즘 기업들이 배당을 조금씩 후하게 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추세는 거스릴 수 없는 대세인지라, 배당주 투자를 고민하는 분들이 늘어나는것도 반가운 일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이 있는지라, 대부분의 기업은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시가기준 10프로대의 초고배당을 기대하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특히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꽤 높아서 꾸준히 5-7프로대의 배당을 주던 회사가 갑자기 실적이 크게 좋아지면 주주들은 으례 9-10프로대의 …
레이 달리오의 원칙(principle)
직장에선 짬날 때 읽었던 책을 정리하고, 집에서는 새로 사놓고 안읽은 책을 읽고 있는데, 게임 좋아하는 아들 앞에서 책읽는 모습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면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칠까 하는얄팍한 속셈 때문입니다. 지금은 레이 달리오의 원칙을 읽고 있는데, 비싼 양장본이 전혀 아깝지 않은 투자자로서의 살아있는 경험담과 교훈이 처음부터 쏟아져나오더군요. 정말 잘 산 책이고, 이걸 이제야 읽는 것(책값이 너무 비싼데다 …
복잡계와 주식 – 번외편(두산중공업?)
주식시장은 복잡계라는 지금까지의 관측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고 봤을 때, 우리가 언제 나타날지 예측할 수도 없고, 이미 일어났음에도 그 원인을 분석할 수 없는(분석이 불가능하다기 보다는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특수한 원인이 없다고 보는게 맞을수 있습니다.) 그런 요동이 나타났을 때 과연 나는 어떤 행동을 취하는게 유리한가를 고민해 봅시다. 최근 폭락했던 두산중공업 관련한 이야기가 힌트가 될거 같습니다. 주식시장에 참가하고 있는 …
복잡계와 주식 -3
복잡계라는 개념이 과학계에서 만들어진 거지만, 단어 자체도 그렇고, 시사하는 내용이 워낙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복잡계라는 말을 차용하면서 잘못 알려지거나 오용되는 경우들이 생겨났습니다. 왜곡까지는 아니지만, 개념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고, 용어사용을 모호하게 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복잡계와 관련된 자료들을 볼 때 혼동하기 쉬운 부분들을 몇가지 짚어보겠습니다. 1. 임계, 임계현상 …
복잡계와 주식 – 2
사실 글을 하나로 쓸 생각이었는데, 퇴근시간에 급한 용무가 있어서 글을 쓰다 나누게 되었습니다. 제가 복잡계에 관해 글을 쓴 이유는 “주식시장이 복잡계의 특성을 보인다”라는 과학적 관찰결과가 우리에게 떼돈을 벌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 할 지 모르시겠지만, 저는, 주식시장이 복잡계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복잡계에서 보여주는 멱함수 분포(Power law)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