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자는 어리석은 자가가장 나중에 할 일을 당장 해치운다” 프랭클린플래너에 격일로 보여주는 격언을 읽다 문득 눈에 이 문장이 들어왔습니다. 지혜와 현명함이라는 인간의 특징은 인간의 두뇌나 지성, 또는 지능이 아닌 “행동력”에 속하는 것이라는 걸 지적하는 통렬한 문장이었습니다. 누가 이런 강렬한 한마디를 했는가 봤더니 발타사르 그라시안이라는 처음 듣는 인물이더군요. 호기심에 찾아봤는데 정말 대단한 현자였습니다. 스페인이 무적함대의 대패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