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의미가 있긴!” “자신을 돌아본다는 것은, 자신을 가꾼다는 뜻. 약육강식이 진리이고 약탈이 절대라면, 결국 그를 절대로 여기는 이들 역시 언젠가는 더 강한 자에게 먹히고 약탈당하겠지.” “하지만 자신을 가꾸어 커 나간 자는, 망해도 결국 자신에 의해 망할 뿐, 남에게 뺏기지 않는다. 자신이 키운 건 세상이 멸망해도 자신에게 남는단 소리다.” 염소수염을 기른 익숙한 노인이, 내 앞에서 버럭 …
“무슨 의미가 있긴!” “자신을 돌아본다는 것은, 자신을 가꾼다는 뜻. 약육강식이 진리이고 약탈이 절대라면, 결국 그를 절대로 여기는 이들 역시 언젠가는 더 강한 자에게 먹히고 약탈당하겠지.” “하지만 자신을 가꾸어 커 나간 자는, 망해도 결국 자신에 의해 망할 뿐, 남에게 뺏기지 않는다. 자신이 키운 건 세상이 멸망해도 자신에게 남는단 소리다.” 염소수염을 기른 익숙한 노인이, 내 앞에서 버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