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계사의 사업보고서 분석법” 요약

책 내용이 생소해서 그런지 일독 하는데도 정말 오래 걸렸고, 두번째 읽고 있는데도 쉽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단 읽은 기념으로 메모해 놓은걸 요약해보니 보람은 있네요.

1. 사업보고서를 볼 때 고려해야 할 요령들
-큰 숫자부터 확인해라. 작은 숫자들 보는데 시간과 열정을 쓰지 마라.
– 재무상태표들 중에서 꼭(!) 현금흐름표 확인하는 걸 잊지 마라. 현금흐름표를 보기 좋게 하기는 어렵고, 걸렸을 때 벌칙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다른 표들보다 쉽게 조작을 안한다.
– 사업보고서를 pdf 화일로 일단 다운로드를 받고 나서 관심있는 영역들을 키워드 검색으로 보면 편하다.
예) “매출채권 연령”, “대손 충당금”, “비용의 성격별 분류”
– 재무상태표만 보지 말고, 주석사항을 꼭 유의해서 보자
–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보자.
예)대손충당금 액수 자체보다는 매출채권 대비 대순충당금 대비 대손충당금의 비율이 더 중요하다. 매출 부풀리기등을 의심 가능.

2. 재무비율 분석은 의미가 없다.
PER, PBR 같이 천편일률적인 숫자만을 가지고 정해진 공식만 대입해서 구하는 데이터는 아무짝에 쓸모없는 숫자다.
예) 2015년 한전의 당기순이익이 400% 증가가 단지 발전원가가 싸져서 그랬을까? 삼성동 본사 토지 매각 때문이지 업황과는 무관.
예) 모뉴엘이 보여주던 아름다운 재무비율만 보고 투자했다면 그 투자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3. 제조업종, 만능공식
(P-VC)*Q – FC
(판매가격 – 변동비)*판매수량 – 고정비.
판매가격 – 변동비 = 제품 단위당 공헌이익,
고정비 및 변동비의 특징에 따라 투자 포인트가 달라진다. 비용 중 원재료 비중이 높다면 재료비의 가격 변동이 향후 주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고, 원재료와 같은 변동비 비중이 낮은 구조라고 한다면, 향후 판매량의 변동이 미래의 주가를 움직이게 된다. 판관비 같은 고정비 비중이 큰 경우도 판매량 증가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
*반도체 가격의 시세 조회 : kita.net
*국제 원자재 시세 조회 : 한국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반도체, 비철금속, 곡물, 식품, 섬유, 에너지 등)

4. 가동률
가동률이 줄면 기업의 실적은 망가질 수 밖에 없다. 사업보고서에서 “가동률”로 검색해서 나오지 않는다면 “생산실적”과 “생산능력”을 각각 찾아서 생산실적/생산능력 을 계산하면 구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가동률이 낮은 기업은 투자해서는 안되는가? 생산실적이 저조한 기업이 의미하는 것은 뭘까? 과거에 과잉투자를 했다가 구조조정 중에 있는 상태인데, 비교적 손쉬운 인력의 구조조정은 마쳤으나, 이미 취득한 설비나 공장같은 유형자산은 줄일 수 없는 상태이거나, 제품의 고정비가 커져있는 상태를 아직 극복하지 못한 상태라는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향후 판매량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하면, 오히려 가동률 100%인 기업보다 훨씬 가파른 실적개선이 가능하다.
가동률이 100%라고 다 좋은게 아니다. 가동률이 100%라면, 고정비가 높거나 낮은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 않는 대신, 원재료 가격의 추이가 수익구에서 매우 중요해진다. 특히나 특수관계자들과 불공평한 거래를 하고 있는 상태라면 가동률이 아무리 늘거나 100%에 가까워져도 투자해선 안된다( 주)손오공이 터닝메카드 특수에도 적자면 겨우 면했던 사례). 키워드 “특수관계자”를 참고하라.

5. 기업의 가치
자산가치
투자자 입장에서 가치있게 봐야 하는 자산 : 순현금 +장기금융상품+투자부동산+금융자산(주식, 채권)
순현금 :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차입금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표는 없기 때문에 본인이 엑셀을 쓰거나 메모를 해서 계산하자.
실적 가치
키워드 “가격”으로 검색하면 주요 제품의 가격변동이 나온다.
가격은 변동이 작은데 매출이 늘었다면, 판매량이 는 것이고, 가격이 점점 오르고 있는 기업이 가장 이상적(가격 통제력, 해자)
매출이 느는데도 영업이익이 정체되거나 줄고 있다면 키워드 “비용의 성격별 분류”를 검색해서 조사하자.

6. 제약업종
자산구조가 보통 매출채권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유형자산, 그 다음으로 재고자산이 많다.
그런데, 연구개발비를 자산으로 인식하는 기업들은 매출채권보다 유형자산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유의하자.

7. 유통업종
2가지 상이한 영업방식이 있다. 직접 판매하는 방식과 판매를 중개만 하는 방식인데, 사업보고서에 표시되는 매출이나 매출원가, 재고자산 등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항상 어떻게 영업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백화점의 매출 표시방식은 독특해서 총매출액과 순매출액 두가지 개념이 존재.
유통업은 영업이익률이 좋을수록 좋은 실적을 내지만, 무조건 높은게 좋은건 아니다. 세금문제 때문이다. 키워드 “약정사항”을 검색해서 참고한다.

8. 수주산업
현금흐름표를 중요하게 여기고 확인해야 한다.
좋은 현금흐름 : 영업활동으로 돈을 벌어서(영업활동 현금흐름 +) 투자활동에 돈을 쓰고(투자활동 현금흐름 -) 빚을 갚거나 배당을 지급한다(재무활동 현금흐름-)
나쁜 현금흐름 : 사업으로는 손해만 보다보니(영업활동 현금흐름 -) 빚을 내거나 유상증자로 돈을 채워야 하고(재무활동 현금흐름 + 투자는 어쩔 수 없이 하거나, 못하고 있다(투자활동 현금흐름 +/-).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 이라고 해도 빚을 내서 +인게 유상증자로 인한 + 보다 훨씬 악질.
*미청구공사,,, 워낙에 유명한거니
*수주산업 중에 우량한 산업을 구별하려면
-손익계산서 : 낮은 매출원가율, 높은 매출총이익률
-재무상태표 : 미청구공사 금액이 적을것, 차입금의 증가율이 적거나 줄어들고 있을것
-현금흐름표 :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현금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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