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교수 경제전망

2023년 2월21일 인포맥스

내용요약

  1. 미국 경제는 이미 경착륙 중이다. 잠재GDP 대비 실제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
  2. 1월달 미국 고용지표가 매우 양호하게 나와서 시장이 놀라고 있지만, 이는 노이즈에 가깝다고 본다. 미국경기는 소비위축을 중심으로 침체에 빠지는 중이다. 그동안 미국인 호주머니에 직접 꽂아넣어준 돈이 거의 다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들이 나오고 있다.
  3. 우리 주식시장은 5월달까지 오를 가능성이 높다. 저평가국면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 주식은 여전히 10% 정도 과대평가 되어있다. 하반기에 이러한 과대평가가 해소된다면 우리 주식시장도 함께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4.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25bp 한번 인상을 끝으로 없을 것 같고, 올해 연말 쯤이면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 본다. 추정 중인 적정금리가 하반기에는 가파르게 내려갈 것이기 때문이다
  5. 향후 10년 간 미국주식보다 우리 주식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현재는 종목간 차별화가 극심해진 상황이므로 종목 공부를 하자

김영익 교수의 전망은 오르거나 내릴 것이다는 예측 보다도 현재 상황이 저평가 국면인지, 아니면 고평가 국면인지를 점검할 때 매우 객관적이고 유용한 툴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 좋습니다. 그의 생각대로라면, 현재 우리 코스피는 저평가 국면, 나스닥은 고평가 국면이며 미국의 금리는 경제체력보다 고금리 상황입니다.

지금부터 한달 내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우리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만, 지금부터 어떤 포지션을 가지고 기다려야 하는지는 그의 이런 판단들을 참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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