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을 요약하자면
- 지금 미국경제는 버블이 형성되기에 좋은 조건들이 형성되있는 상황이다.
- 트럼프는 내년 11월에 있을 중간선거에 이기기 위해 기준금리를 대폭 내려서 버블을 조장할 생각을 노골적으로 내비치고 있음
- 그렇게 버블이 형성되고 중간선거에 승리한 이후에는 자연스레 물가가 오르며 기준금리를 다시 올려야 하는 상황이 오면서 버블이 꺼지게 될 것인데, 이 때 경기침체로 시장금리가 대폭 내려간다면 현재의 단기국채 위주의 채권발행을 장기국채로 전환하면서 재정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 적극적인 통화-재정정책이 지속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실천해야 하는데, 그러한 움직임이 전혀 없음. 이는 올해(2025년)에는 버블을 불러올 수 있지만, 내년(2026년)에는 버블 붕괴와 경제위기를 불러올 수 있음.
- 때문에 기업 실적의 악화로 인한 8월달 조정 가능성은 높으나, 조정의 폭은 깊지 않을것으로 보이며 이후 버블의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보유주식의 홀드 및 인버스 매도를 권한다. 조정 후 굳이 매수한다면 그 타이밍(buy the dip)은 장기금리와 금 가격의 움직임을 보면서 잡는게 합리적이라 본다.
확실히 지금 상황이 “버블”의 전조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건 분명합니다. 버블은 주가가 언제까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버블이 부풀어오르는 기간 동안 주식을 들고 있지 않으면 손해를 많이 보게 되니 무조건 미리 피해있자는 결단을 하긴 어려운게 당연합니다.
영상의 말미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최근 고용지표들이 좋지 않게 나오는 걸 보면 경기 침체까지는 아니어도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작금의 고용둔화 및 경기둔화는 본격적인 침체에 빠지기 전에 연준이나 트럼프 행정부에서 손을 쓸 수 있는 수단이 굉장히 많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습니다. 본격적인 버블 붕괴나 심각한 침체는 연준이나 재무부가 손을 쓸만한 수단이 남아있지 않을 때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점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