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이 터지지 않는 이유 – from 주식의코드

주식의코드 2025년 8월6일 영상

내용을 요약하자면

  1. 지금 미국경제는 버블이 형성되기에 좋은 조건들이 형성되있는 상황이다.
  2. 트럼프는 내년 11월에 있을 중간선거에 이기기 위해 기준금리를 대폭 내려서 버블을 조장할 생각을 노골적으로 내비치고 있음
  3. 그렇게 버블이 형성되고 중간선거에 승리한 이후에는 자연스레 물가가 오르며 기준금리를 다시 올려야 하는 상황이 오면서 버블이 꺼지게 될 것인데, 이 때 경기침체로 시장금리가 대폭 내려간다면 현재의 단기국채 위주의 채권발행을 장기국채로 전환하면서 재정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4. 적극적인 통화-재정정책이 지속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실천해야 하는데, 그러한 움직임이 전혀 없음. 이는 올해(2025년)에는 버블을 불러올 수 있지만, 내년(2026년)에는 버블 붕괴와 경제위기를 불러올 수 있음.
  5. 때문에 기업 실적의 악화로 인한 8월달 조정 가능성은 높으나, 조정의 폭은 깊지 않을것으로 보이며 이후 버블의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보유주식의 홀드 및 인버스 매도를 권한다. 조정 후 굳이 매수한다면 그 타이밍(buy the dip)은 장기금리와 금 가격의 움직임을 보면서 잡는게 합리적이라 본다.

확실히 지금 상황이 “버블”의 전조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건 분명합니다. 버블은 주가가 언제까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버블이 부풀어오르는 기간 동안 주식을 들고 있지 않으면 손해를 많이 보게 되니 무조건 미리 피해있자는 결단을 하긴 어려운게 당연합니다.

영상의 말미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최근 고용지표들이 좋지 않게 나오는 걸 보면 경기 침체까지는 아니어도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작금의 고용둔화 및 경기둔화는 본격적인 침체에 빠지기 전에 연준이나 트럼프 행정부에서 손을 쓸 수 있는 수단이 굉장히 많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습니다. 본격적인 버블 붕괴나 심각한 침체는 연준이나 재무부가 손을 쓸만한 수단이 남아있지 않을 때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점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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