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작은 잘못을 나무라지 말고 남의 사적인 비밀을 들춰내지 말며 남의 해묵은 나쁜 짓을 속에 담아 두지 말라. 세 가지 금기를 지키면 덕을 기르기도 하고 해코지를 멀게도 한다 채근담 106편 덕(德)을 키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덕이라는 건 돈이나 재물이 아닌 자신의 품성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널리 득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 적극적이고 인위적인 …
[작성자:] 수면제
소면살인(笑面殺人)의 윤석열
계엄령 포고문을 작성할 때에 전공의들을 처단한다는 문구를 웃으면서(!) 넣었다고 자기 입으로 나불대고 있는 윤석열이 나오는 장면을 봤는데,,, 피가 거꾸로 솟는걸 느꼈습니다. 웃는 낯으로 사람을 죽인다는 소면살인(笑面殺人)이라는 말은 여러가지 상황들을 상징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웃으며 호의를 보이지만 뒤로는 암수를 써서 사람을 죽이는 게 유리하고 효과적이라는 방법론의 의미로 쓰일 수도 있고, 무협지에서는 그만큼 살수가 살인에 무감각해져있거나 미친 …
세계에서 두번째로 바둑 잘 두는 남자
우리나라의 현대바둑을 개척했던 고 조남철 대국수가 젊어서 바둑 기사가 활동하던 시절 한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산 속에서 무려 30년간 바둑을 수련한 후 막 하산하고 나오는 길이라며, 자신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바둑을 잘 두는데,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보고 싶다는겁니다. 얼마나 잘 두면 저런 말을 하는지 궁금해 직접 대국을 둬보니 남자의 바둑 실력은 사실 5급 정도에 불과했던겁니다. 번번이 바둑에 …
하,,, 슈링크플레이션 고통스럽네요
비요뜨에 들어간 초코링이 예전의 절반밖에,,, 그저 눈물만 나옵니다. 이걸로 예전 맛이 나올 수가 없는데, 하,,,, ㅠㅠ
군자는 소인을 꺼리지 않아야 한다.
담박하여 물욕이 적은 사람은 반드시 욕심 많고 세련된 자에게 의심을 사고 자신을 잘 단속하는 사람은 대게 방종한 자가 꺼리기 마련이다. 군자는 그런 상황에 처하더라도 지조와 처신을 조금이라도 바꾸어서는 안 되고 그렇다고 결기와 모서리를 지나치게 드러내서도 안된다. 채근담 99편 당연한 이야기지만 세상의 주류는 군자이기 어렵습니다. 세상은 군자를 반기지 않으니까요. 세상은 대게 앞뒤 재지 않고 권력을 탐하는 …
버핏의 워라벨
https://youtube.com/shorts/oI2xjj4lBRY?si=ThdMvLTtfrgPklJ5 뉴욕건물주 유투브 숏츠 영상 제목처럼 버피의 워라벨이 위대하다는 생각도 물론 들긴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경탄하고 배워야 하는 건 근무시간 중 대부분을 일을 하는게 아니라 “미친듯이 읽는다”는 부분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버핏을 따라할 수 없습니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충분히 잠을 자고 소탈한 삶을 사는 것은 따라할 수 있지만, 그걸로 우리가 버핏과 같은 갑부가 되거나 성공적인 투자생활을 …
하워드 막스 – 버블이라는 노골적인 숭배에 대한 의심
https://www.oaktreecapital.com/insights/memo/on-bubble-watch 위의 링크는 하워드 막스가 지난 1월 7일 메모로 그는 버블에 대한 그의 생각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브라우저들마다 모두 쓸만한 한글번역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사이트에 들어가서 쭉 읽어보는걸 권합니다. 다만, 링크의 메모 내용 중에 언급하고 있는 그래프와 그 설명에 대한 부분은 정말 인상깊어서 그 부분만 발췌해봤습니다. J.P.의 그래프 모건 자산 관리는 1988년부터 2014년 말까지 매달 제곱을 …
동서고금의 진리 “강경파가 나라를 망친다”
https://www.youtube.com/watch?v=_p9KFLcv7Zs 박종훈의 지식한방 2025년 1월16일 영상 이건 정말 의문의 여지도, 반론의 여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영을 막론하고 강경파,,, 더 정확히는 꼴통들과 교조주의자들이 나라를 망친다는 건 정말 만고 불변의 진리죠. 위 유투브 영상에서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바로 그런 꼴통 강경파의 전형적인 사례였습니다. 열심히 자국 내에 기업들이 떠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했던 테레사 메이를 지나치게 타협적이라며 욕하면서 “포퓰리즘”을 …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속담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 이런 속담을 안들어보신 분 없을겁니다. 그런데,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는 표현은 중국 고서에 나와있던 표현으로 한이나 증오가 아닌 “억울함”과 “통곡”이 하늘에 상달되었을 때 나왔던 자연현상입니다. 춘추시대 추연(鄒衍)의 고사로, 추연은 연나라 혜왕에게 충성을 바친 신하였으나 왕의 측근이 추연을 모함해서 왕이 그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억울한 추연이 하늘을 향해 통곡하자 한창 무더운 오월이었는데도 …
기능성 원단들의 성능, 회사 발표와 실제 수치의 차이
고어텍스를 비롯한 수많은 기능성 원단들이 서로 자사 제품들의 방수기능, 투습능력 같은 것들이 얼마라는 수치를 내세우며 홍보를 합니다. 소비자는 그러한 회사의 발표수치를 그대로 믿고서 그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택을 하거나 사람들에게 이러이러한 성능이라며 설명하고 그 수치들을 그대로 전파하지요. 그런데, 그런 수치들은 대게 자기들 실험실에서 제각각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나온 수치입니다. 각각의 원단들을 비교하는 데 정확할 수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