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rlQfKDmyicc?si=1JcPG8VovJA-IfJM 유맛 2025년12월4일 영상 주세로의 문제는 단순히 주스 팩을 짜는 데 5톤의 압력이, 수많은 고가의 전용부품이, 와이파이 연결을 통한 네트웍 기술이 왜 필요한지를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는 데 있는게 아닙니다. 왜 그런 걸 사람들에게 설득하려 시도했는지가 문제의 본질이죠.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자원과 기술을 낭비하려는 생각, 그저 그럴듯한 기업에서 투자를 받기 위해 기술의 본질인 “필요”에 …
[카테고리:] 잡다한 이야기들
살면서 부딪히게 되는 사연들과 넋두리들
“나”라는 입장을 벗어나서 바라보기
노인의 눈으로 젊은이를 보면 바쁘게 뛰며 이기려고 다투는 마음을 줄일 수 있다. 쇠락한 사람의 눈으로 영화를 누리는 사람을 보면 화려하게 살며 호사를 부리는 생각을 끊을 수 있다. 채근담 후집 57편 인간은 자기 객관화를 할 수 없는 생명체입니다. 당연한 게 자기 자신이 처한 상황과 입장을 기반에 두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나의 행동과 태도가 …
세 명의 석공 이야기
탈무드에 세 명의 석공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배당을 짓기 위해 세 명의 석공이 뜨거운 태양 아내에서 돌을 쪼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노인이 세 석공에게 “지금 무엇을 하고 있소?”라고 물었죠. 첫 번째 석공은 “돌을 깨고 있습니다. 죽지 못해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두 번재 석공은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을 하고 있지요. 굶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지요.”라고 …
결론보다 더 중요한 것
세상 사람들은 “나”라는 글자를 너무 고지식하게 인식한다. 그 때문에 가지가지의 기호와 가지가지의 번뇌가 많아진다. 도연명은 말하기를 “내가 있는 줄도 모르겠거는 사물이 귀한 줄을 어찌 알리오?”라 했고 조형은 또 말하기를 “이 몸이 내가 아닌 줄 안다면 번뇌가 어떻게 침범하리오?”라고 했다. 참으로 정곡을 찌른 말이다. 채근담 후집 56칙 채근담 후집 56칙의 내용은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anatman)에 대해 다루고 …
자성진여(自性眞如)
머리털은 빠지고 이빨은 듬성듬성하니 헛된 육신이 시들고 사라지도록 내버려 둔다. 새는 노래하고 꽃은 웃으니 본성은 진실한 모습 그대로임을 잘 알겠구나. 채근담 후집 51칙 후집 51칙의 마지막 줄에 “본성의 진실한 모습”이라는 단어는 불교용어인 자성진여(自性眞如)를 번여한 말입니다. 자성진여란, 나 자신의 본성, 즉 본래의 마음을 들여다보아 진정한 나 자신을 깨달아 앎으로서 견성성불하는 것, 즉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일컫습니다. …
벨킨 USB 충전기 할인 중(11월28일 하루 한정)
https://brand.naver.com/belkinstore/shoppingstory/detail?id=5002396919 USB 충전기와 케이블, 또는 케이블과 폰 사이의 접점불량 때문에 스마트폰이 고장나거나,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사는게 중요한 데, 개인적으로는 애플 정품이나 벨킨 충전기를 선호합니다만, 가격이 많이 비싸서 고민이 많이 되죠. 11월28일 오늘 하루에 한정해서 거의 반값으로 할인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계속 지켜봤는데, 오늘같은 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전혀 …
본성과 관점
인간의 감정이란 괴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면 기뻐하고 개구리 우는 소리를 들으면 싫어하며 꽃을 보면 복돋아 주려 하고 잡초를 보면 뽑아버리려 한다. 누구나 다 생김새와 성질만으로 사물을 본다. 만약 본성과 하늘의 눈으로 사물을 본다면 어느 것인들 천기를 스스로 표출하는 사물이 아니겠는가? 어느 것인들 생의를 스스로 펼쳐내는 사물이 아니겠는가? 채근담 후집 50칙 인간의 감정은 싫어함과 좋아함을 기반으로 …
AI 거품론에 대한 몇가지 오해들
지금이 AI 버블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은 점점 뜨거워집니다. 이거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없을테니까요. 사실 정답은 나와있습니다. “아무도 모른다”가 정답이죠. 누군가가 지금이 버블이다 아니다 이런식으로 확신을 가지고 주장한다면, 그런 주장이 틀린 주장일 확률이 높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버블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이전에 잘못된 사실들이나 주장에 휩쓸려서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하는 걸 막아야 한다는겁니다. 현재 AI 주도주들이 돈을 벌고 …
매어있지 않은 배
몸은 매어있지 않은 배와 같으니 물에서는 흘러가고 구덩이에서는 멈추도록 내버려둔다. 마음은 재로 변한 나무와 비슷하니 칼로 베거나 향으로 바르거나 아랑곳하지 않는다. 채근담 후집 49편 “매어있지 않은 배”에 대한 이야기는 장자(잡편) 열어구 2편에 나오는 이야기를 차용한 것입니다. 열어구는 열어구라는 사람을 포함해 몇몇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우화 형식으로 나열하고 있는데, 열어구라는 인물과 그의 스승인 백혼무인에 대한 우화 …
여행과 정리정돈
숲속의 샘과 바위 사이를 거니노라면 때 묻은 마음이 점차로 사라지고 서책과 그림 사이에서 서성대다 보면 저속한 기운이 저도 모르게 수그러든다. 따라서 사람은 사물에 정신이 팔려 본심을 잃어서는 안되지만 늘 다른 환경으로 바꿔 마음을 달래도 좋다. 채근담 후집 45편 요즘 일이 많고 바쁘다는 핑계로 생산적인 일들을 등한시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사색과 성찰을 하는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