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열정을 불태워 열심히 일했고, 독보적인 성과를 내서 큰 공헌을 했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내가 수십년 간 바쳐온 충성과 공헌을 알아주기는 커녕 “이젠 쓸모없으니까” 내지는 “더 나은 사람이 있으니까” 나를 해고하거나 가치없는 밥버러지처럼 취급하기도 합니다. 이건 엄연한 현실이자 대비하지 않으면 모든 직장인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미래입니다. 회사라는 게 결코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의 사정이나 마음을 알아주는 조직이 아니기 …
[카테고리:] 잡다한 이야기들
살면서 부딪히게 되는 사연들과 넋두리들
진성준 의원 한명이 문제가 아닙니다.
진성준 의원으로 지금 클리앙 분위기가 난리가 아닙니다. 제가 보는 진성준 의원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런 주장 자체나, 자기 주장을 계속 고집하고 있다는 데 있는게 아닙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66919 자기 주장의 근거를 자기와 정반대 주장을 하는 논문으로 제시하고 있는 수법,, 이거 어디서 들어본 기억 나지 않으세요? 윤석열정부가 의대증원해야 한다는 근거자료로 오히려 의대증원을 섯불리 하면 안된다는 논문들을 인용했던 수법이죠. …
한미 관세협정 결과 총평
그동안 협상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협상팀과 정부에 응원과 감사를 표합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고, 우리에게 큰 손해인건 어쩔 수 없지요.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동맹국에 총 든 강도처럼 행동하는 작금의 작태는 어처구니가 없지만, 이런 작태는 결국 시간이 흐르면 대가가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그 대가를 트럼프가 아닌 미국과 미국인이 치르는 게 에바긴 하죠). 뭐 지켜봐야죠. …
참오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 회귀수선전에서
“무슨 의미가 있긴!” “자신을 돌아본다는 것은, 자신을 가꾼다는 뜻. 약육강식이 진리이고 약탈이 절대라면, 결국 그를 절대로 여기는 이들 역시 언젠가는 더 강한 자에게 먹히고 약탈당하겠지.” “하지만 자신을 가꾸어 커 나간 자는, 망해도 결국 자신에 의해 망할 뿐, 남에게 뺏기지 않는다. 자신이 키운 건 세상이 멸망해도 자신에게 남는단 소리다.” 염소수염을 기른 익숙한 노인이, 내 앞에서 버럭 …
진정한 지혜 안에는 경쟁과 성공이 존재하지 않는다.
낚시질이 고상한 취미이기는 하나 그래도 죽이고 살리는 권세를 쥐고 있고 바둑이 청아한 오락이기는 하나 그 또한 싸우고 다투는 마음을 일으킨다. 일을 즐기기보다는 일을 줄여서 여유롭게 사는게 더 낫고 재능이 많기보다는 재능이 없어서 천진함을 보전하는게 더 낫다는 점을 알게 됐다. 채근담 후집 2편 설령 낚시라 할지라도 누군가를 죽이고 살리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기를 다짐하며, 설령 바둑같은 오락이라 …
말로는 아닌체 하는 사람들
산과 들에 사는 즐거움을 말하는 사람이 산과 들에 사는 멋을 실제로 즐기는 것은 아니다. 명예와 이익을 말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명예와 이익에 대한 미련을 다 떨쳐버린 것은 아니다. 채근담 후집 1편 산과 들에 산다는 건 화려한 저택에 살지 않는 초탈하고 달관한 삶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초탈한 삶을 자랑하듯 말하지만, 실제로 그런 삶을 즐기는 것인지 아닌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
두 종류의 복수
조진, 하후상, 장합, 서황, 누구 하나 만만한 장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사방에서 공격했지만 우리는 결국 강릉성을 지켜냈지요. 그들이 물러나는 것을 보며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가장 좋은 복수는 복수라는 감정에 생을 소비하지 않고 버티는 거라고요. 속에서 천불이 나겠지만 그렇다고 스스로 황천으로 걸어 들어가지 말라고요. 황천에 간 아우는 형이 뒤따라오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을 거라고요 -삼국지 유지경성 중에서 증오는 …
군자와 협객의 차이.
군자는 환난에 처해서는 근심하지 않으나 환락을 마주해서는 근심하고 걱정한다. 권력자를 만나서는 두려워하지 않으나 불쌍한 사람을 마주해서는 마음에 놀란다. 채근담 221편 공자가 유교의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제시하는 개념은 “성인(聖人)”입니다만, 성인은 너무나 이상적인 인격체이기 때문에 보통의 인간성과는 동떨어져있으며 성인은 한 나라의 왕이 되어야 할 자질 정도로 상정되고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교에서 보통의 사람들이 추구해야 하는 목표점은 성인이 아닌 …
우리가 왜 싸웠는가 하는 게 이미 잊혀졌다. – 배장환 교수 인터뷰
https://youtu.be/pFWQjduyn5A?si=nWiyNeu1pcPayzdN 우리는 저항을 했다. 저항이 죄가 아니다. 하지만 저항이 항상 성공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봉합되었을 뿐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연코 이런 의료사태는 재발된다. 상급병원으로 갈 것인지 아닌지는 환자의 기호가 아니라 의료진의 판단으로 결정되는게 맞다. 충북대병원이 제대로 된 역량이 없어서 충북지역의 환자가 서울로 빠져나간다면, 충북대 병원장의 책임인가 아니면 국가가 반드시 해결해줘야 하는 국가 책임의 문제인가. 싸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