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적과 공명은 처세에 미치지 못한다.

절개와 의로움을 지킨 사람은 화합하려는 마음을 더 보태야 하니 그래야 원망과 다툼의 길이 열리지 않는다. 공훈과 명예를 세운 선비는 겸양하는 미덕을 더 가져야 하니 그래야 시기와 질투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채근담 210편 절개나 의로움은 그 사람의 성품, 즉 덕성에 해당합니다. 그사람의 능력과 성품이 아무리 비범하고 뛰어나더라도, 그러한 능력과 성품이 올곧이 발현되어 세상에 도움이 되고 성과가 …

업적과 공명은 처세에 미치지 못한다. 계속 읽기

시진핑 실각설(?)의 정체

https://youtu.be/dYKU-8AtpS4?si=YM6haMzpopxb2Wrg 박종훈의 지식한방 2025년6월30일 영상 한마디로 시진핑이 이미 축출되었다는 주장은 아무리 봐도 개 뻥이고, 현재 논란이 되는 건 군부의 1인자인 장유샤가 시진핑과 여전히 동맹 내지 동반자 관계인가, 아니면 여러 사건들(군부인사 숙청)을 계기로 서로 대결구도인가 하는 부분이라는 거지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독재국가에서 국가의 수장이 군부 1인자와 대결 내지 갈등구도에 놓여있는데, 지금처럼 적극적인 해외순방을 지속하고, 미국 트럼프 …

시진핑 실각설(?)의 정체 계속 읽기

사람을 도구로 인식하지 말라

사람을 쓸 때 너무 각박하면 좋지 않으니 각박하면 정성껏 일하려 했던 사람마저 떠난다. 친구를 사귈 때 너무 넘치면 좋지 않으니 넘치게 사귀면 아첨꾼들이 다가온다. 채근담 208편 용인(用人)과 교우(交友)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나 자신이 특정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누군가를 선택하여 능동적으로 관계를 이루는 행위라는 점입니다. 그 목적이 자신의 직무나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라면 용인이 될 것이고, 관계 …

사람을 도구로 인식하지 말라 계속 읽기

개운(改運)하다

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나면 몸이 상쾌해지면서 “아 개운하다”라고 하죠. 어떤 일을 미련을 남기지 않고 확실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하거나 시원하게 해결이 되면 이 또한 “개운하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개운이라는 게 순 우리말이 아니라 한문으로 운을 나에게 유리하게 고친다는 개운에서 유래된 표현입니다. 타고난 운명을 사람이 어찌 고칠 수 있겠는가 싶지만, 자신의 운명을 고치거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옛부터 많은 …

개운(改運)하다 계속 읽기

욕속부달(欲速不達)

“욕속부달이라..” 서두르면 이룰 수가 없다. 공자가 한 말이다. 좋은 말이지만 속뜻이 있다. 공자는 아무리 좋은 말도 사람마다 달리 적용되어야 한다고 봤다. 제자의 품성에 맞춰서 다른 조언을 해준 게 대표적이다. 자하는 작은 일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너무 신경을 써서 공자는 서두르면 일을 망치고, 작은 일에 집착하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고 한 것이다. 반면 자장은 지나치에 높은 곳을 …

욕속부달(欲速不達) 계속 읽기

주 120시간 노동하라!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788#_PA 서울시의사회 회장이라는 이 분이 의사가 맞는지 헷갈리기 시작하는데, 하루는 24시간입니다. 일주일은 168시간이구요. 120시간 수련(이라 쓰고 노동이라 읽는)이면 주말도 쉬지 않고 하루 17시간씩 매일 일하라는 소리입니다. ㅎㅎ 깔끔하게 일요일 쉰다면 하루 20시간 노동이구요. 저게 인간 맞는가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저런 소리를 할만도 한 게 저 나이대 의사들은 수련의나 전공의 시절 정말 하루 20시간 노동을 강요당하며 …

주 120시간 노동하라! 계속 읽기

배낭을 매는 동안 허리 디스크의 변화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6339990/ 위의 링크는 일반적인 자기공명영상(MRI) 장비가 아닌 직립MRI(upright MRI scanner (FONAR Upright MRI, Melville, NY; 0.6 T))를 사용해서 사람이 서있는 상태에서 허리 디스크의 상태를 촬영해서 연구한 논문입니다. 보통 MRI를 할 때에는 원통 속에 누운 채로 촬영을 하는데, 그런 자세에서는 배낭을 매고 걷는 활동 중에 허리 디스크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재현하는게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이렇게 서서 찍을 수 …

배낭을 매는 동안 허리 디스크의 변화 계속 읽기

요즘 정치판에서 절실한 교훈

누군가의 나쁜 점을 듣더라도 곧바로 미워해서는 안 되니 어쩌면 헐뜯는 자가 분풀이로 지어낸 소문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좋은 점을 듣더라도 조급하게 가까이해서는 안 되니 어쩌면 간사한 자를 출셋길로 이끌지도 모른다. 채근담 206편 요즘처럼 정치권이 두 쪽으로 갈려서 극한대결을 펼치는 때가 있었는지, 이건 수십년 전부터 봐도 늘 새롭고 항상 더 심해지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서로 할 …

요즘 정치판에서 절실한 교훈 계속 읽기

길게 보면

어진 사람은 마음 자리가 너그럽고 푸근한지라 복을 두텁게 받고 경사가 길게 이어져 하는 일마다 너그럽고 푸근한 분위기를 만든다. 비루한 사람은 성질머리가 야박하고 성마른지라 복을 박하게 받고 은택이 짧게 나타나 하는 일마다 야박하고 성마른 꼴을 만든다. 채근담 205편 옛 성현들의 이야기라는 게 생각해보면 그냥 권선징악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사람들을 통제하려는 고리타분한 소리로 해석할 수도 있을겁니다. 사람이 사는 …

길게 보면 계속 읽기

언제 냉정해져야 하는가

냉정한 눈으로 사람을 살피고 냉정한 귀로 남의 말을 들으며 냉정한 심정으로 감정을 처리하고 냉정한 마음으로 도리를 생각한다. 채근담 204편 들뜨고 흥분하면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배가 고프면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마찬가지로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피곤해서 잠이 와도 마찬가지로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아플 때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냉정한 판단력”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굉장히 짧습니다. 그만큼 잘 생각해서 냉정한 판단력을 활용해야 …

언제 냉정해져야 하는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