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검절약은 모든 재테크의 출발이자 기초입니다. 근검절약이 없이 재테크를 하는 건 장기적으로 볼 때 결코 성공할 수가 없죠. 그만큼 근검절약이 중요하기도 하고, 그렇게 중요한 이유 또한 상당히 심오하다는 걸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돈이 돈을 벌어다주는 기적(?)을 맛보게 되면 반드시 이미 번 돈에 더해 앞으로 벌어오게 될 돈까지 당연하게 여기기 쉬운게 사람 마음이거든요. 가까운 미래에 …
절박함을 느낄 줄 아는 쪽이 이기는 형국
현재 우리나라 정치판은 제목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절박함을 느끼지 못하면 망하고, 절박함을 느끼고 정신 차리면 승리하는 국면입니다. 사실, 이상적인 건 어느쪽이던 리더십을 발휘해서 지지자를 넘어 유권자 다수를 한데 묶어줄 이슈와 깃발을 들 줄 아는 유능함을 어느쪽이든 보여주어서 승리하는 구도겠지만, 현재의 국힘당과 민주당 어느쪽도 이런 것과는 거리가 멀고 당장 눈 앞의 악재들을 돌파하지 못하면 죽어나가는 판국입니다. 뭐 …
”도덕에서 나온 부귀명예”란 무엇인가
도덕에서 나온 부귀와 명예는 산 속에 핀 꽃과 같아서 저절로 천천히 자라나 크게 번성한다. 업적으로 얻은 부귀명예는 화분의 꽃과 같아서 곧잘 이리저리 옮기고. 흥망이 잦다. 권력으로 얻은 부귀명예는 꽃병의 꽃과 같아서 뿌리를 내리지 않고 금새 시들어버린다. 채근담 60편 채근담에 나오는 내용인데, 처음 이걸 읽게 되면 뭔가 이해가 되지 않고 막히는 부분이 나오게 됩니다. 업적으로 얻은 …
S&P500 이익수익률(earning yield)과 미국채10년물
이익수익률이라는 단어는 어려운 개념이 아니고 주가수익률, 즉 PER의 역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해당 기업 또는 주식시장이 일년동안 열심히 영업을 해서 이익을 봤다면, 그 이익이 전체 시총의몇퍼센트에 달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PER이 10이라고 한다면 earning yield는 그 역수인 0.1, 즉 10%가 되는것이고, 해당 주식이나 시장이 열심히 일해서 한 해에 시총의 10%에 달하는 순이익을 벌었다는 뜻이 됩니다. 이렇게 …
글씨와 마음
https://youtube.com/shorts/yY7gdU6dQrs?si=se-3Y2LxBR3oft0K 학생 때부터 소문난 악필이었습니다. 특히 중학교 때 깜지가 숙제로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심해졌지요. 그런 악필이 나이를 먹어서도 굳어져서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몇번인가 글씨를 고쳐보려고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죠. 문득 유투브 영상을 보다 대부분의 악필이 “ㄴ”, “ㄷ”, “ㄹ”, “ㅁ” 글씨를 쓸 때 획이 아래로 내려가다 옆으로 꺽이는 부분을 뭉뚱그려서 한 번에 쓰려는 조급함 때문에 생긴다는 지적을 듣고선 무릎을 …
부족함과 검소함
부족하고 서툰 것에서 여유와 편안함을 찾으라. 사치하는 사람은 아무리 부유해도 만족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난할 망정 여유가 있는 검소한 사람만 못하다. 유능한 사람은 수고를 많이 하고 남의 원망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는 편안하면서도 천진함을 지키는 서툰 사람만 못하다. 채근담 56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많아지거나 이직에 대한 고민, 투자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등 내 인생이 …
미국 구인 및 고용 추세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홈페이지에 각종 경제 데이터들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https://fred.stlouisfed.org/ )가 있습니다. 최근까지 미국에서 발표하는 구인데이터가 허수가 많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어 왔는데 여기서 구인율과 고용율 데이터를 하나의 차트에서 비교해봤더니, 굉장히 인상적인 장기 추세가 나옵니다. 그래프에서 파란 선은 구인건수이고, 붉은 선이 고용건수입니다. y축의 숫자는 2,001년 기준을 100으로 했을 때의 상대지수이구요. 여러가지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지금 …
트럼프 트레이딩에 대한 세가지 질문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 매크로 경제상황의 변동성이 큽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유력해졌기 때문에 과거 트럼프가 해왔던 말들을 고려하면 재정적자가 더 심해질 것이기에 미국채 가격이 폭락할거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미국채 장기물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의 주가는 계속 상승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의 통화가치는 하락하고 주식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트럼프트레이딩이 과연 트럼프의 당선 이후에도 추세가 지속될 것인지를 …
지금의 강달러는 전혀 새로운 국면
지난 코로나 판데믹 이후 미국은 막대한 달러를 시중에 뿌린데다 공급망 이슈가 생기면서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리면서 자연스레 미국채 장기물 시장금리까지 크게 올랐죠. 그러면 달러 강세가 함께 발생하면서 “미국채 금리상승 = 달러강세”라는 공식이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있습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4378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다고 달러가 강해지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상식적으로 …
백중숙계(伯仲叔季)
고대 중국에서 유래한 형제간의 서열을 정하는 단어입니다. 백(伯)은 맏아들을, 중(仲)은 둘째아들을 말하며 숙(叔)은 셋째부터 막내의 바로 위까지의 아들들을, 계(季)는 막내아들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보통 큰아버지를 백부, 작은 아버지를 숙부라 칭하는게 여기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유교가 정립되기 이전부터 제사를 굉장히 중시했고, 이 제사를 항상 장자가 맡아왔기 때문에 장자를 중히 여겼으며 세습되는 관직은 물론 재산까지 장자가 상속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