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뜩 정신을 차리기, 그리고 카타르시스

분노의 불길과 욕망의 물결이 한창 타오르고 끓을 때는 분명하게 그 잘못됨을 알면서도 또 분명하게 그 잘못을 범하게 된다. 알아차린 자는 누구이고, 범한 자는 또 누구란 말인가? 타오르고 끓어오르는 순간에 퍼뜩 정신을 차릴 수만 있다면 간사한 마귀도 문득 참다운 도인이 될 것이다. 채근담 120 참으로 위대한 싯구가 아닌가 합니다. 그 잘못됨을 알아차리는 자도 나 자신이요, 그럼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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