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같은 인간 (from 아집숨)

지금은 그들 모두 멸망이라는 불길 속에 타 없어졌지만 불에 타는 것들은 비슷한 속성을 지니는 법이다. 이를테면 숲의 나무처럼 도망치기보다는 그 자리에 지키고 선 채 자신이 불타기를 기다리는. 네이버 스토리에서 연재 중인 로드워리어라는 필명의 소설가가 연재 중인 아집숨(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그리 진지한 소설은 아니지만 문장력이 평균 이상이고,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가서 조금씩 읽고 있죠. 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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