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나기를 바라는 욕심을 뿌리뽑지 못하는 이는 제후조차 가볍게 보고 맹물이나 마시며 살지라도 온전히 속된 욕망에 떨어진 사람이다. 객기를 누그러뜨리지 못하는 사람은 천하에 은택을 베풀고 만세에 이익을 끼칠지라도 끝내 쓸데없는 기량만 발휘한 사람이다. 채근담 65편 인간을 온전히 평가하기 위한 잣대로 그 사람의 행동을 보라는 충고들은 동서고금에 매우 보편적인 교훈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평가하기 위해서 동원할 수 …
이름이 나기를 바라는 욕심을 뿌리뽑지 못하는 이는 제후조차 가볍게 보고 맹물이나 마시며 살지라도 온전히 속된 욕망에 떨어진 사람이다. 객기를 누그러뜨리지 못하는 사람은 천하에 은택을 베풀고 만세에 이익을 끼칠지라도 끝내 쓸데없는 기량만 발휘한 사람이다. 채근담 65편 인간을 온전히 평가하기 위한 잣대로 그 사람의 행동을 보라는 충고들은 동서고금에 매우 보편적인 교훈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평가하기 위해서 동원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