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어렵지 않습니다.

벗들이 구름처럼 몰려와 실컷 마시고 질탕하게 즐기니 정말 즐겁다. 어느새 마칠 때가 다가와 촛불이 가물거리고 향이 꺼지고 찻물이 식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먹은 것을 게워 내고 났더니 씁쓸하니 뒤끝이 좋지 않다. 천하만사가 대개 이와 비슷하건마는 사람들은 어째서 일찌감치 되돌아서지 않는 걸까? 채근담 후집 10장 술자리는 항상 즐겁게 시작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적당히 즐거운 순간에 아쉬움과 미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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